상승세 탄 '시에로', 올해 450억원 매출 전망
2018-04-30 강경주 기자 kkj@fi.co.kr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의 여성복 '시에로'가 상승세를 탔다. 판매율 75%를 넘기는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올해 연매출 45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시에로'는 하이앤드 캐주얼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출시하고 스타마케팅을 활성화하는 전략을 폈다. 여성 캐주얼 조닝에서 여성 정장 등 슈트류 보다는 스웨트 셔츠, 후드 티셔츠 등의 캐주얼 군을 선보이며 꾸준한 히트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봄 시즌 컨템포러리 야상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숏기장부터 미디기장 롱기장 등 다양하게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웨어러블한 디자인과 베이직한 컬러 제품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8 SS시즌에 선보인 글리터, 스팽글 라인 '블링블링 티셔츠' 는 출시와 동시에 75%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오더 역시 출고 동시에 빠른 품절로 고객들이 예약주문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국내 웰니스 트렌드의 확산과 인기가 지속되면서 '시에로'의 세컨 라인 '코시에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매장 VMD 조닝을 특색있게 구성해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런칭한 '코시에로'는 피트니스 웨어, 원마일웨어 등을 선보인다.
'시에로'는 올해 하이엔드 캐주얼 브랜드로 정체성을 굳히며, 제품부터 트렌디한 상품까지 컨템포러리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상품을 시에로만의 스타일로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유통망도 대리점과 백화점 상설매장 등 동시다발적으로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 집중한다. 지난해 320억원의 연매출, 유통망 50개로 마감한 '시에로'는 올해 80개로 좀더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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