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치인터내셔널, ‘메르켄’으로 브랜드 사업 스타트
2017-06-28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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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수입 유통 및 패션 도소매 전문기업 지에이치인터내셔널(대표 조동순)이 그간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에이치인터내셔널이 선보인 브랜드는 '메르켄'. 최상급 가죽을 소재로 하며, 디자인에는 한국계 호주인 알버트 강이 참여해 글로벌한 감성을 담아냈다.
'메르켄'은 시그니처 시리즈와 듀얼 플립 등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스페셜 오더가 가능한 수제 가방이다. 한정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높다.
시그니처 시리즈의 첫 가방인 서클백은 시크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견고한 가방이다. 고급스러운 최상의 박스카프 가죽을 사용해 스크래치에 강하며, 내부 안감은 스웨이드를 사용했다.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이 제공돼 토트 또는 숄더로 연출할 수 있다.
듀얼 플립 시리즈는 가방의 양면을 활용해 기분과 의상에 맞춘 실용적인 프리미엄 제품 라인이다. 최상급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기분에 따라 뒤집어서도 쓸 수 있는 콤비 가방이다.
듀얼 플립의 상징인 숄더백은 쇼퍼백으로 고급스러운 양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정교한 스티치, 풍부한 질감의 가죽, 그리고 선명한 색상이 합쳐져 시대를 초월한 세련미를 선사한다.
김건한 지에이치인터내셔널 실장은 "'메르켄'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창의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의 가방을 소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자 한다"며 "'메르켄'의 가죽 제품은 숨쉬는 디테일과 우수한 품질로 프리미엄 가방 시장에서 우월한 상품 경쟁력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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