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X에이카화이트’, 한국적인 정갈함 내뿜다
2016-09-29 강경주 기자 kkj@fi.co.kr
콜래보 라인과 새로운 시즌 컬렉션 공개
 |
한국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스트리트 문화로 재해석하는 '이세(IISE, 대표 테런스 김)'와 높은 퀄리티의 면 소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브랜드 '에이카화이트'의 컬렉션이 공개됐다. 두 브랜드는 '이세X에이카화이트'콜래보 라인과 함께 F/W 시즌 쇼케이스를 지난 2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드랩에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서인재 대표가 이끌고 있는 '에이카화이트'는 지난 2월 론칭해 면 100%의 고품질 원단을 사용한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편집숍 비이커를 중심으로 인기 편집숍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는가 하면 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도 다양한 소비자와 만나며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독일 SEEK 페어에서는 10대 인기 브랜드로 선정되며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에이카화이트'는 이번 F/W 시즌 컬렉션을 에센셜 라인과 컬렉션 라인으로 구분해 더욱 풍성한 시즌으로 준비했다. 에센셜 라인은 가장 기본에 충실한 라인으로 베이직한 패턴과 핏, 견고한 봉제방법으로 완성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컬렉션 라인은 트렌디한 디테일과 패턴들을 '에이카화이트'만의 미니멀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디테일을 선보인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시그니처 원단인 코튼 테리와 코튼 네오프렌 원단을 사용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했다.
 |
 |
재미교포 이세 형제가 전개하는 브랜드 '이세'는 지난 2012년 론칭, 한국의 전통적인 천연염색 공법과 모던한 디자인을 더한 액세서리를 시작으로 홍콩 I.T, 하이프비스트(hypebeast), 스티븐앨런(Steven Alen) 등 해외 유명 리테일숍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 F/W 시즌부터는 국내 전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세'의 이번 컬렉션 '003'은 특별 제작한 나일론 소재와 독특한 색감을 사용해 스포티한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처음으로 시도하는 가벼운 롱 코트와 숏 재킷, 아노락, 트랙재킷 등 독특한 색감과 디자인에 자수 로고를 더해 색다른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
 |
이와 함께 선보인 '이세X에이카화이트' 콜래보 라인은 전통 한복을 홈웨어로 재해석하는 디자인 콘셉으로 '이세'가 디자인한 한복 재킷과 한복 팬츠에 '에이카화이트'의 편안하고 견고하며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코튼 원단을 활용했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세'와 '에이카화이트'의 컬렉션 및 콜래보 라인은 내달 3~18일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