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마친 ‘휠라', 10여개 메가숍 오픈 고고씽
2016-03-02 취재부
신규 브랜드 추가 론칭...에슬레저룩으로도 활용가능한 디자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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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가 국내 론칭 23년 만에 첫 리뉴얼을 단행, 올 봄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스포츠 시장 재편에 나섰다.
정구호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 CD(Creative Director)·부사장의 총괄 지휘 아래 단행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워진 2016년 S/S(봄여름)시즌 신제품 출시가 최근 본격화 된 데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중심 상권에 대형 규모의 메가샵(Mega Shop)을 잇달아 오픈하는 등 유통망 재정비까지 더해 재도약에 본격 시동을 건 것.
여기에 ‘휠라 오리지날레(FILA ORIGINALE)’와 ‘휠라 언더웨어’ 두 개의 신규 브랜드도 선보인다. 새롭게 바뀐 제품들은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 이어 온 스포츠 브랜드의 DNA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퍼포먼스’에 집중, 한층 젊고 스타일리시하게 재탄생했다. 간결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에 도시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컬러를 적용했으며,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 기능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애슬레저룩으로 활용가능한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
특히 프리미엄 스니커즈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리미타토(LIMITATO)’는 이번 시즌부터 바뀌는 ‘휠라’의 변화를 극명히 표현한 대표 슈즈다. 브랜드의 기본 콘셉을 적용한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스포츠룩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스트리트룩에도 자연스레 어울린다.
‘휠라’는 이에 더해 브랜드의 달라진 모습을 고객들에게 다각도로 선보이고자 유통망 재정비에 나섰다. 4월까지 기존의 일반 매장 이외에 대형 규모의 메가샵(Mega Shop) 10여개를 백화점과 가두점 두 가지 형태로 잇달아 오픈 하는 것. 지난 2월 25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안에 메가샵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3월에는 부산, 인천, 광주, 제주, 그리고 4월에는 대전과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메가샵을 오픈한다. 이어 오는 4월 말에는, 서울 이태원 중심부에 총 3층 규모의 메가샵을 오픈한다.
한편 모(母) 브랜드 휠라의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컨셉과 맥을 같이 하되 카테고리의 특성을 반영해 재탄생한 ‘휠라 골프(FILA GOLF)’와 ‘휠라 키즈(FILA KIDS)’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 만난다.
*메가샵(Mega Shop) : 지역별 주요 상권에 위치한 대표 유통망. 보통 백화점의 경우 약 99㎡ (30평), 가두점의 경우 약 264㎡(80평) 이상 규모의 대형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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