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나이’ 후즈넥스트 이어 SDF 참가
2015-11-17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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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를 주제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 '하이데나이(HEIDENEI!)'가 지난 9월 파리에서 열린 후즈넥스트에 참가한데 이어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에 참가한다.
'하이데나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 '벨크로 잇!(VELCRO IT!)'을 통해 일명 '찍찍이'로 불리우는 벨크로의 특성을 이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벨크로는 가볍고 내구성이 강해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지만 패션 분야에서는 부자재로만 사용되어 왔다. '하이데나이'는 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벨크로의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에서 착안, 벨크로를 주재료로 사용한 가방에 탈부착이 가능한 패치와 액세서리 아이템을 만들었다.
밸크로의 특성을 활용해 탈부착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백을 만드는 콘셉으로 지난 2014년 론칭된 '하이데나이'는 여성복 '바닐라비'와의 콜래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베를린, 파리 등 유럽에서 먼저 선보여지며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월에는 프랑스 파리 패션 국제 박람회인 '후즈넥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도 진행하며 파리 패션페어 '프리미어 클라쎄'에 참여하는 등 '벨크로 잇!'을 알리기 위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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