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로즈」콜맨과 손잡다
2013-05-28 김성호 기자 ksh@fi.co.kr
복합 매장 구성으로 캠핑 고객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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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로즈」가 캠핑 고객 확보를 위해 「콜맨」과 손잡았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캠핑 용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지만 실제 고객들이 캠핑 관련 용품을 구매할 때는 캠핑 전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제품의 기능과 품질에 신뢰를 주고 한 곳에서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강점 때문이다.
이에 「와이드로즈」는 지난 5월 24일 정식 오픈한 서울 목동점 231㎡(70평) 가운데 165㎡(50평) 정도에 미국의 캠핑 전문 브랜드 「콜맨」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한 곳에 「와일드로즈」의 의류와 「콜맨」의 캠핑 용품을 함께 구성함으로써 양쪽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유지호 「와일드로즈」 이사는 “의류를 구매하러 온 고객과 캠핑 용품을 구매하러 온 고객이 서로 공유됨으로써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복합 매장 오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핑 관련 용품은 제품 하나하나 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하지만 최근 캠핑 시장이 확대일로에 있자. 이에 대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투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와일드로즈」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콜맨」과 코웍해 캠핑 시장에 대응하고 차츰 시간을 갖고 용품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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