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젊어진다
2013-04-22 강선임 기자 ksi@fi.co.kr
20~30대 젊은층 공략 위한 신규 라인 론칭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특히 여행이나 캠핑, 가벼운 등산 등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과 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젊은층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들의 신규 라인 론칭 소식이 활발하다.
코오롱인더 FnC부문이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엘로드」와 「잭니클라우스」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신규 라인 론칭과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빈폴 골프」는 물론 「르꼬끄 골프」도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바비 라인’을 출시하는 등 20~30대 고객 확보를 위한 골프의류 시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엘로드」, ‘레디 투 고(Ready To Go)’ 라인 출시
「엘로드」가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레디 투 고(Ready To Go)’ 라인은 엘레강스와 에너지를 콘셉으로 필드를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착용할 수 있다.
‘레디 투 고’ 라인은 또한 골프 외에도 여행, 운동 외의 모임 등 캐주얼 스타일링에 적합하며,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어도 변형이 없는 고기능성 소재의 특징을 극대화시킨 것이 장점. 또한 부피가 작아 캐디백이나 소품백에 넣고 다니기 용이하다.
김윤경「엘로드」마케팅팀 부장은 “최근 골프웨어 트렌드는 필드에서뿐 아니라 여행이나 가벼운 외출용으로도 손색 없는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이 특징”이라며, “레디 투 고 라인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 형태 변형이 적은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보관이 쉽고 용이하다”고 말했다.
특히 「엘로드」CD ‘사카구치’가 개발한 체크 패턴 메쉬 티셔츠와 조끼(사진)는 블랙&화이트의 깔끔한 체크 패턴에 흡습 속건 및 통풍성이 뛰어난 기능성 폴리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착시 효과와 주름 가공으로 체형 보정 효과가 탁월하며, 부피가 작고 변형되지 않아 캐디백에 보관하기에 좋다. 강렬한 체크 패턴으로 가볍고 얇은 원단임에도 안이 비치지 않아 얇은 이너 제품과 같이 착용하면 개성있는 온&오프 필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남녀 접이식 모자는 세로로 접히는 폴더캡 형태로 주머니에 꽂아서 다닐 수 있으며, 착용시 형태 변형이 없다. 귀 부분에 고글을 걸 수 있는 디테일도 갖췄다.
◇「잭니클라우스」 영(young)컨셉의 라인 ‘비타 라인’ 신규 출시
‘비타 라인’ 은 비타민에서 연상되는 상큼함, 싱그러움, 강함, 밝은 이미지에 생동감을 집약한 라인으로 20~30대 젊은 골퍼들이 주요 타깃이다. 색과 디자인 면에서 과감한 변화가 엿보인다. 오렌지, 노랑, 파랑, 녹색 등 밝고 경쾌한 색과 슬림한 핏의 피케 셔츠가 주를 이루며, 컬러풀한 와펜으로 비타 라인만의 독특한 개성을 더했다.
또 비타민 하우스와 공동 개발한 독창적인 상품 태그도 인상적이다. 비타민 A부터 K까지 맞춤형 츄어블 비타민 2정이 비타 로고 케이스에 담겨 국내 최초로 먹을 수 있는 상품 태그를 선보인다.
◇「빈폴 골프」, 「르꼬끄 골프」 등도 잇따라 신규 라인 출시
「빈폴 골프」는 젊은 골퍼들을 타깃으로 한 ‘퍼스트클럽’을 출시했다. ‘퍼스트클럽’은 「빈폴 골프」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빈폴 골프」는 ‘퍼스트클럽’ 출시 기념으로 LPGA 프로골퍼 서희경 선수와 함께 하는 프로암 투어를 개최한다.
「르꼬끄 골프」는 ‘바비(Barbie) 라인’을 선보였다. ‘바비 라인’은 바비인형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해 의상 곳곳에서 바비인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색깔도 젊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분홍계열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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