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러 아웃도어 입으면 여름 산행도 상쾌
2011-09-22 김경환 기자 nwk@fi.co.kr
가볍고 컬러풀한 ‘소프트-쉘’ 등 2013 S/S 패브릭 컬렉션 제안
NATURE & UNIQUENESS
쉘러의 2013년 S/S 컬렉션은 개성 넘치는 컬러가 주요 특징 중 하나. 쉘러는 혁신적인 염색 방법인 ‘원 오브 어 카인드’로 섬유에 독창적인 매력을 담아냈다.
이 친환경적인 염색 방법으로 염색을 하면 각 소재마다 우발적인 디자인이 생겨나기 때문에 각각 개성 있는 의류가 탄생된다. 마모성이 뛰어난 쉘러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소재 <다이나믹>도 이런 내추럴한 컬러로 염색돼 새롭고 독특한 카모플라주를 선보인다.
이렇게 염색된 소재는 엄격한 환경 기준인 블루사인 규격을 준수하며, 방오 가공인 나노스피어 덕분에 먼지와 얼룩 그리고 잦은 세탁으로부터 보호된다.
LIGHTNESS & LUMINANCE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히 가벼운 소프트-쉘들이 지배적이다.
복잡하지 않고 편안하고 오래 가는 소프트-쉘은 방수, 방풍 및 방오 기능이 적절한 조합을 이룬다.
종류와 컬러가 더욱 다양해진 이번 소프트-쉘은 신체를 더욱 가볍고 부드럽게 감싸고 등산은 물론이고 도시에서 자전거를 즐길 때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예를 들어, 산뜻한 옐로우-오렌지나 스포티한 블루 컬러로 제공되는 엠보싱 룩의 <WB-400>, 산호 빛 컬러나 강렬한 바다 색의 절제된 투톤 효과가 있는 바삭바삭한 촉감의 <WB-400> 및 <WB-포뮬라> 소재 등이 그렇다.
또 방수, 방풍 멤브레인 <씨체인지>를 접목한 초경량, 양방향 스트레치의 <WB-포뮬라> 2-레이어 직물도 눈에 띈다.
NEON COLORS & VISIBILITY
초경량이면서 양방향 또는 가로로 신축적인 쉘러 <다이나믹> 폴리에스터 소재는 고급스런 무지색 컬러로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네온 컬러나 약간의 구조가 들어간 불투명한 룩의 소재들은 바지나 재킷에 에너지와 활력을 준다.
특이하게 컬러풀한 다이버 룩을 선보이는 볼륨있는 네오프린 스타일은 여름, 태양 그리고 바다에 대한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가시성은 중요한 안전 요인으로도 꼽혀 트레킹 또는 배낭 여행을 할 때나 황혼 무렵에 산책을 할 때 필요하다.
이에는 소프트 파스텔 톤으로 나온 야광 소재의 쉘러 <스피릿>이 제격이다.
STRUCTURE & SURPRISE EFFECTS
이번에 선보이는 재킷용 소프트-쉘의 안감도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 클래식 블랙, 브라운, 블루 색상으로 나온 이들 소재는 다양한 허니콤 패턴이나 와플 룩 안감이 접목돼 소재 겉면에 독특한 구조가 드러난다.
풍부한 대비를 선사해주는 스톤 그레이 안감도 쉘러 <에어로쉘>의 특징이다.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에어로쉘>은 풍부한 블루 컬러들로 선보여진다.
이 소재의 뛰어난 통기성과 높은 공기 투과율은 기온이 높을 때나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의류의 편안함을 보장한다..
추가 기능과 블루사인
쉘러의 모든 소재는 용도와 기능에 맞게 다른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너지 회복 시스템인 에너기어, 태양열, 자외선 반사 기술 콜드블랙, 발수, 흡한속건 가공 3X드라이, 벌레와 모기로부터 보호해 주는 인젝틱, 방오 가공 나노스피어 등이다. 쉘러의 현재 준비된 컬렉션의 대부분은 환경, 보건, 안전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섬유 생산 규격인 블루사인을 인증 받았다. 쉘러 텍스틸은 2001년부터 블루사인 규격을 준수해 생산 설비와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 규격 창립에 적극 동참한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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