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초등학교에 도서관 선물
2011-07-29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R' 러브 캠페인…인테리어 바꾸고 도서 기증
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가 지난달 21~23일 전남 완도군 소재 노화북초등학교 도서관 설립 및 도서 기증 캠페인 ‘55 러브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아동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중인 EXR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낙도지역 초등학교 대상으로 도서관 설립 등 교육시설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10년 의신 초등학교 접도 분교에 이어, 올해는 완도 노화북초등학교에서 1~2 학년 교실을 도서관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비했다.
노화북초등학교는 유치부 초등부를 합쳐 8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곳이지만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도서관이 설립이 되어 있지 않는 학교다.
EXR코리아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 EXR-PLAN CLUB 대학생 봉사단, 인테리어 25시 봉사단체 등이 도서관 설립을 위해 바닥시공에서 페인트칠, 자재 이동까지 교실 인테리어 작업에 동참했다.
도서관 리뉴얼 작업뿐만 아니라, EXR-PLAN CLUB 대학생 봉사단은 접도 분교 학생들과 도서관 및 교실 게시판 꾸미기를 진행하여 교실미화에 힘썼다.
또한 장애물 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미니 올림픽과 퀴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노화북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푸른숲 출판사는 새로 설치된 도서관에 1000여권의 아동 도서를 선물했다.
EXR 관계자는 ‘ EXR 55 LOVE CAMPAIGN은 2010년 초 ‘EXR-PLAN CLUB’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어린이날 주간 행사, 소아암 아동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 EXR은 캄보디아에 제3호 ‘프로그레시브 스쿨’ 중학교 건립과, 베트남에 제4호 ‘프로그레시브 스쿨’설립에 힘써 소외계층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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