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12간지 티셔츠 불티
2011-03-11 한지형 기자 hjh@fi.co.kr
캐릭터 의류 붐 타고 동물 그래픽 반응 ‘굿’
2011년 신묘년을 상징하 토끼 캐릭터 인기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짱구’ 캐릭터의 특징이 잘 살아 있는 12간지 동물 그래픽 티셔츠(사진)가 출시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려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토끼 캐릭터 판매가 독보적으로 높아 다른 동물 티셔츠의 더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한정판으로 생산된 짱구 12간지 시리즈는 짱구 캐릭터의 한국 내 독점 판권을 가지고 있는 대원미디어에서 직접 제작 판매하는 오리지널 제품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일본 애니메이션 크래용 신짱의 짱구 캐릭터를 12간지 동물 그래픽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반팔 티셔츠인데다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면서 “연인이나 가족, 친구끼리 각자 자신의 나이에 맞춰 골라 입을 수 있다는 재미와 합리적인 가격대가 대박의 키 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12가지 동물을 모두 합해 5만장 한정 생산 이번 짱구 12간지 티셔츠 시리즈는 전국 홈플러스 30개점 ‘Teen Zone’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원미디어는 앞으로도 이같은 새로운 기획 제품을 계속 제작해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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