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명품 스포츠 '프레디' 베일 벗다
2010-09-10 임윤정 기자 permrose@naver.com
내달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플래그십숍 오픈
인디에프(대표 이웅기)가 론칭하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프레디(FREDDY)」가 첫 매장을 연다.
오는 10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숍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론칭에 돌입한다. 프레디는 슬라운지(SLOUNGE)라는 단어로 전체를 대변한다. 슬라운지는 스포츠(SPORTS)와 라운지 웨어(LOUNGE WEAR)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다기능 데일리 웨어(DAILY WEAR)를 뜻한다. 즉 운동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즐겨 입을 수 있는 스포츠 웨어라는 의미다.
바로 스포츠에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접목한 유니크한 패션 브랜드가 프레디다. 이처럼 유럽의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웨어를 주도해온 프레디는 국내에서도 슬라운지 웨어를 통해 기존의 'DO SPORTS'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룩을 선보여 시장을 주도해 간다는 전략이다.
여성과 남성 비율은 8:2으로 여성 비중이 높고, 20~30대의 영 어덜트가 메인 타깃이다. 의류 65%·슈즈 25%·액세서리 10%로 구성하며 수입 45%에 라이선스로 직접 생산하는 비중이 55%를 차지한다. 프레디는 2011년 S/S 시즌에 백화점 10~15개와 대리점 2~3개를 오픈하면서 국내 유통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1976년에 론칭하여 34년 역사를 지닌 「프레디(FREDDY)」는 "ART OF MOVEMENT"를 슬로건으로 내건 패셔너블한 뉴 스포츠 웨어로 댄스 및 휘트니스 전문 브랜드로 출발했다. 1990년대 들어 이탈리아 뿐만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인지도를 쌓으며 웰니스 어패럴(Wellness Apparel)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부상하였고, 이후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과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의 이탈리아 공식 스폰서 업체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했다. 특히 댄스·체조·휘트니스 등의 분야는 세계에서 독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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