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
2009-03-07 김경환 기자 nwk@fi.co.kr
유한킴벌리, 신개념 벽지 프린터 호평
유한킴벌리 디지털날염사업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2009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신개념 친환경 벽지 프린팅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유한킴벌리 디지털날염사업부는 친환경 벽지 프린팅 시스템과 건조기를 함께 전시시연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유한킴벌리 디지털날염사업부는 “수년간 프린터, 잉크, 소프트웨어, 미디어 등에 대해 연구, 개발해왔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친환경 벽지 프린팅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벽지 전용 프린터인 UJET MC3 -Express는 기존 벽지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대형 모티브 이미지, 선명한 컬러 그라데이션, 섬세한 이미지 등 표현의 자유를 뛰어넘는 신개념 벽화 벽지의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순수한 물과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수성 잉크 NanoColorant와 마와 목화 등 통기성이 뛰어난 천연 섬유로 만들어진 벽지 원단으로 이루어진 벽지 프린팅 패키지는 소비자가 원하는 신개념 친환경 벽지 생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유한킴벌리 벽지 프린팅 솔루션은 기존의 대량 생산 체제에서는 제작이 불가능한 다품종 소량생산 벽지 및 고객 맞춤형 벽지 생산 시대를 열었다. 집안에 놓인 가구와 소품들에 맞추어 직접 벽지 디자인을 고르고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 프린팅을 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total home interior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디지털 프린팅을 원단 프린팅 뿐만 아니라 벽지 시장에까지 활용해 친환경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끊임없는 도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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