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셔먼' 입고 영국 여행 떠나요”
2008-10-10 김우현 기자 whk@fi.co.kr
글로벌 캠페인 일환 ‘모즈룩’ 진수 만끽
영국 모즈 룩의 대표적 브랜드로 꼽히는 「벤셔먼」이 올 F/W 시즌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The Great British Getaway’란 테마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일탈을 꿈꾸는 젊은이들에 대한 외침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The Getaway’ ‘The Game’ ‘The Guestlist’라는 이번 시즌 콘셉이 잘 반영되어 있다. 60년 대부터 지금까지 비틀즈와 롤링스톤즈에서 90년 대 오아시스, 레디오헤드, 린킨 파크 등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밴드와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아온 「벤셔먼」 답게 이번 이번 월드 투어의 테마 역시 ‘Rock Star의 라이프 체험’으로 잡았다.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고객은 런던 행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하게 되고, 영국 최고급 호텔에서의 식사와 숙박, 영국 전통 아웃도어 스포츠 체험, 스파 그리고 카나비 스트리트에서의 쇼핑 등 화려한 락 스타들과 주말 보내기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전 세계 「벤셔먼」 매장에서 동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는 영국 투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여행을 떠날 때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러기지 택이 증정된다. 캠페인웹사이트(www.thegreatbritishgetaway.net)에서 음악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준다.
최근 들어 모즈 룩이 세계적인 핫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벤셔먼」에 대한 패션 소비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져 있다. 이에 벤셔먼은 의상과 액세서리만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문화로서 모즈를 제시하기 위해 음악, 스쿠터, 클럽,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분야와의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포항점을 오픈, 매장을 12개로 늘린 「벤셔먼」은 올 F/W 시즌 들어 일부 아이템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1차 발주량이 완판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매장 수를 40개까지 늘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British Original Mods’를 대변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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