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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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좋은 패션 스쿨을 만들어 해외 유학을 가지 않고도 패션을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중소 패션 업체 사장, 자신의 딸이 해외에서 공부하는데 비용과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것 같다며. “국내에 남아 공장을 돌리느라 애쓴 사람보다 해외에서 돌아오는 사람이 더 큰 대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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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白衣)의 정치적 의미
선거에 입후보하는 사람을 영어로 캔디데이트(candidate)라고 한다. 라틴어로 'clothed in white'라는 뜻으로 공직에 출마한 로마인들이 '청렴'의 의미로 흰색 토가를 입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그럼 토가(toga)는 무엇일까? 토가는 고대 로마 시민의 대표적인 남성용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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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이제 ‘저부가가치’ 산업?
요즘 가격이 저렴한 옷에만 사람이 몰린다. 백화점에도 할인 행사장에만 고객이 넘쳐나고, 온라인도 초저가 미끼 상품에만 열광한다. 비교적 잘 나간다는 아웃도어 역시 고가 보다 저가 브랜드의 매출 신장율이 더 좋고, 캐주얼 시장도 가격이 싸야 잘 팔린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같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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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것으로 승부할래요”
‘메이드 인 코리아’ 강조하며 해외 시장 공략 “처음부터 해외 진출을 목표로 시작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한국적인 것’을 강조했죠. 한국인의 발에 맞춰 설계했으며, 디자인에 한국적인 요소를 담았습니다. 또 전 제품을 서울 성수동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며 품질 관리에 힘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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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들, 소비자 마음의 MRI 찍어야”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으로 승부해야 “판매 부진을 시장 탓으로만 돌려선 안 되죠.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읽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보셨나요?” 심리학계의 ‘셜록 홈즈’ 황상민 연세대교수(50)가 패션-섬유업계 CEO들에게 일침을 던졌다. 19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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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생산·물류 통합해 한국형 SPA 도전”
자체 봉제공장 통해 빠른 상품 공급 가능 노동훈 대표(44)는 2003년 30대 초중반의 나이에 「투에스티(Two-ST)」란 브랜드로 패션계에 ‘대표’ 명함을 내밀었다. 지역은 패션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구였다. 여성복 기업 『유원』에서 영업한 것이 다였지만, 학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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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K패션 미래 밝아요”
최복호 디자이너(씨앤보코 대표)를 비롯한 다섯명의 한국 디자이너가 참여한 뉴욕 ‘컨셉코리아 S/S 2013’이 화제다. 세계 패션계를 움직이는 디렉터와 에디터, 스타일리스트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화려한 컬러를 강조하는 최복호 대표를 만나 이번 행사의 의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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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아웃도어는 일단 산을 찍고 내려와야 성공합니다.”-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하는 A업체 사업본부장,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하는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대부분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매출 부진에 힘들어 한다며. “추석이 코 앞인데 유통에서 결제가 늦어져 애간장이 탑니다.”-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