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면 사람들은 제일 먼저 올 한 해는 무엇을 ‘한다’, ‘안 한다’ 다짐을 한다. 이러한 다짐들은 한 해가 끝날 때까지 이어지기도, 3일을 채 못 넘기기도 한다. 심지어 다짐만 하고 실행이 없는 경우도 많다. 개인의 다짐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개인사로 끝나지만, 기업의 다짐은...
최근 몇 년 동안 패션계의 화두는 단연 중국시장 진출이다. 때문에 패션사업가는 물론 디자이너, 마케팅 매니저 등 숱한 사람들이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중국의 몇몇 유력 백화점은 한국 패션 브랜드의 상담으로 몸살을 앓았다. 그 결과 일부 중국시장 진출 브랜드도 늘어나 이제는...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2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의 평균 수명이 73.4세이고 여성은 80,4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수명 증가율만 놓고 보면 OECD 30개 국가 중 최고라 한다. 이에 반해 취업의 기회는 날로 줄어들고 있다. 이태백, 사오정, 오...
올 세계 패션의 핫 이슈를 꼽는다면 단연 ‘아듀 꾸뛰르’와 ‘꾸띠리에 칼 라거펠트와 낙오프(Knockoff)의 대명사 「H&M」과의 만남’일 것이다(낙오프는 미국속어로 오리지널 디자인을 모방한 싸구려 복제품을 말함). 여기에 2004 최고 패션 흥행작 <굿바이 구찌>에서 열연...
최근 모 패션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북경과 상해 거주 중국인(中國人) 1천600여명 가운데 한국 패션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34%에 이른다고 한다. 세 명에 한 명 꼴로 한국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니 적지 않은 숫자다. 또 패션 제품 선호국가 조사에서는 중국, 이태리, 프랑스에...
피혁생산공장의 P씨는 12월인데도 할 일이 없다. 겨울작업은 끝난 지 오래고 리오더도 없다. 예전엔 봄작업도 가끔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없어졌다. 그래서 그는 경마장과 선술집을 오가며 소일한다. 내년 여름까지는 이렇게 보내야 한다. 이 공장의 사장인 K씨는 겨울일을 했던 공임...
얼마 전 대구에서 열린 ‘영 제너레이션 라이프스타일 쇼(?)’라는 다소 생뚱맞은 컬렉션을 취재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패션은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이자 문화산업인 만큼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시장에서 승부해야 한다”는 취지의 축사를 했다. 쇼가 진행되는 내...
패션업계의 12월은 가장 바쁜 시기다. 1월의 마지막 세일이 있긴 하지만 이때는 사실상 재고 소진을 위한 것이고, 정상적인 겨울 매기의 마지막은 12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12월 장사는 올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12월이 중요한 이유는 이것만이 아니다. 패션업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