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점별 차별화와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인디·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들에게조차 갑의 권력(?)을 행사하려는 시대착오적인 모습을 보여 안타깝다. 지난 4월 신세계·현대백화점이 이틀 간격으로 디자이너 페어를 열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
국내에서 ‘2011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던 기간에 홍콩에서는 피혁, 잡화 전시회인 ‘패션액세스’가 펼쳐졌다. 기자는 지난달 28, 29일 서울컬렉션과 패션페어를 참관하고, 홍콩패션액세스에 다녀왔다. 서울패션위크는 마지막날인 지난 1일 다시 찾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자는 서울패션위크...
‘2011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주최측인 서울시와 서울패션센터는 과거의 굴레를 벗고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고, 나름의 강단(剛斷)으로 무장해 소신껏 일을 추진하고 있다. 변화의 ...
한국 패션 브랜드가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지난 2003년 개최된 프리뷰인 상하이(PIS)가 단초를 제공했다.당시 사스(SARS)가 아시아권을 휩쓴 가운데 치러진 이 행사에 한국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후 상당 수 브랜드들이 중국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
M&A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던 한섬이 결국 SK네트웍스의 품에 안겼다. 이로써 1988년 설립 이후 근 20년간 한국 패션시장을 리드했던 한섬은 SK란 대기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한섬의 창업자 정재봉 사장은 기업자산에 비해 2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밸류 세일(...
패션 유통의 ‘절대 권력’ 백화점의 기세가 꺾이고 있다. 올 가을 매장 개편(MD)을 앞두고 있는 요즘 주요 백화점 매입부 관계자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다. 눈앞의 MD 개편의 어려움 때문일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신규브랜드는 갈수록 줄어드는데다 부도나 사업 중단으로 인한 공백은 ...
올 가을에는 절제된 디자인과 패턴으로 전문성과 세련미를 갖춘 아웃도어 웨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달 초 독일 ISPO 2010 F/W 전시회에서 나타난 이 같은 트렌드는 유럽 시장 뿐만 아니라 조만간 국내 시장에 상륙해, 현재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기능성을 강조한...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숨을 쉬듯, 설 연휴를 보내고 집을 나서는 첫 날 아침도 여느 일상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제처럼 어제처럼 신발끈을 다시 고쳐 맬 뿐, ‘새해의 각오’ 쯤은 이미 진부한 사치입니다. 성남 수진리 인력시장에 모인 많은 구직자들도 팔려나가는 사람보다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