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대한민국 각 도시는 패션 축제로 한창이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열린 대구패션페어에 이어 22일부터는 서울패션위크가 7일간 열리고, 25일부터는 프레타포르테부산이 4일간 열린다. 화려한 조명과 의상, 모델들의 워킹 등 볼거리로 보면 화려하고 눈부시기조차 한 패션쇼임에도 불...
“물은 섭씨 100℃가 되면 끓기 시작해 수증기로 변해 날아갑니다. 사실 98℃나 99℃까지 올리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나 100℃에 도달하기 위한 에너지는 큰 차이가 없지만, 그 결과는 이처럼 하늘과 땅 차이지요.” - 이상운 효성 부회장, CEO 레터에서 어려운 외부 환경을 탓하며 ...
어느새 완연한 가을이다. 곱게 물든 단풍은 꽃보다 아름답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닉네임만큼이나 높고 푸른 하늘은 화려한 단풍과 함께 가을 풍경의 절정을 보여주는 듯 하다. 하지만 단풍이 드는 이유는 화려함과 거리가 멀다. 보통 기온이 내려가면 나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떨켜층을 만...
오늘날 상표나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은 섬유·패션 업계 관계자 모두가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 벌어진 ‘삼성과 애플’, ‘코오롱과 듀폰’ 등 글로벌 기업 간의 사활을 건 수 조원대의 소송은 ‘총성 없는 IP세계 대전’이라고 불리며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습니다. 우...
“의상학과에서 디자인은 힘써 배우는데 봉제를 배우는 데는 소홀한 것 같아요. 봉제학과를 만들 수는 없나요?”- 한 봉제 업체 대표, 젊은 고급 인력이 유입이 되어야 봉제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9월은 직물 수출 업계의 성수기인데 추석을 앞두고 오히려 비수기를 맞은 것...
10월에 접어들어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철새들이 이동을 시작하고 있다. 식물이 열매를 맺고 나서 서서히 시들면 곤충도 사라져 먹이가 급속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부 어른 수컷만 그대로 남아 월동을 하게 된다. 수천 Km를 이동하는 철새들은 방향성이 확실하다. 가장 궁금한 것은 철새들...
내년 패션을 미리 선보이는 봄/여름 컬렉션은 새로운 패션 농사의 시작이다. 지난 9월 5일 뉴욕컬렉션을 시작으로 올해도 두 달간의 컬렉션 여정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호기심은 이내 지루함으로 변주된다. 아쉬움을 달래려 맥퀸과 갈리아노의 철(?)지난 패션쇼를 유투브로 복기하면서...
“좋은 패션 스쿨을 만들어 해외 유학을 가지 않고도 패션을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중소 패션 업체 사장, 자신의 딸이 해외에서 공부하는데 비용과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것 같다며. “국내에 남아 공장을 돌리느라 애쓴 사람보다 해외에서 돌아오는 사람이 더 큰 대접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