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혁개방 30년이 지난 2010년 현재 중원 대륙의 소비자들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하고 불가능한 일이다. 세계가 놀라울 정도로 고도성장 중이긴 하지만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중국의 소비자들을 이렇다 저렇다 평한다는 것 조차도 의미 없는 행위라는 것이 중국 시장의...
앙팡 테리블로 등장했던 장 폴 고티에도 어느새 프랑스 패션 디자인 전체를 이끄는 큰 형님이 되었다. 흐르는 세월에 따라 이 세기의 악동도 지금은 노련하고 세련된 거장으로서의 풍모를 하고 있는데, 과연 극도의 파격미를 선보이던 디자이너가 세월이 흘렀다고 이렇게 쉽게 얌전해 질 수 있는...
라그랑 소매는 단순히 기능적으로 만들긴 쉬워도, 미적으로 보이면서 기능성을 겸비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맵시를 살려주면서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몸판과 소매 사이 무를 달아주는 방법도 있다. 어떤 이는 각도를 이용해서 제도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이미 제도된 소매 패턴을 이용해...
온갖 대내외적 악재에 주말만 다가오면 비 온다는 일기예보는 그야말로 ‘패션 장사 하늘 뜻대로’라는 진리(?)를 다시금 실감하며 계절의 여왕 5월을 무색하게 만들고 지나가 버린다. 사실 환경 탓만 하기 어려울 정도로 잘나가는 브랜드들도 개중 서넛 걸러 하나쯤 있으니 이쯤 되면 하늘 탓...
옷이 뭐 길래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일까. 무대 위의 멋진 옷을 보면서 환상의 세계로 몰입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고 옷을 입은 나의 모습을 상상하는 데서 오는 기쁨도 있을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기발한 형태, 독특한 이미지 등 탈일상적인 모습에서 오는 ...
도르망 소재는 인체의 체형을 무시한 대표적인 박스형 소매다. 모양으로 보면 우리네 한복형 소매와 같아 별도 소매 절개선이 없이 몸판에 소매가 붙어 있다. 앞면 진동 길이는 뒤면보다 짧기 때문에 앞 소매가 뒤 소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이를 그대로 봉합하면 앞뒤의 균형이 맞지 않...
지난 주말 모처럼 초등학교 5학년 아들 녀석이 꼭 보고 싶어 하던 <아이언맨2>를 봤습니다. 영화 내내 제겐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주인공도 아니고, 악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미키 루크’였습니다. 저처럼 불혹이넘은 분들은 아마도 80년대 <나인하프...
6월2일은 지방자치제의 일꾼들을 뽑는 날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TV의 영향이 클 것 같다. TV에 출연한 후보들은 열띤 토론과 정책으로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얻으려 한다.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후보자들은 좀 더 좋은 인상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가려고 얼굴 화장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