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광택이 도는 몸에 잘 맞는 섹시한 검정 재킷을 입은 여성이 있다.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이 풍긴다. 열린 재킷 안으로 호피무늬의 안감이 살짝 보인다. 돌체 앤 가바나 하면 떠오르는 여성상이다.호피무늬 가을이 오고 호피무늬도 왔다. 호피무늬는 말 그대로 호랑이 털가죽 ...
자칭 주인이 많은 발해는 우리의 아픈 상처다. 블라디보스톡의 한 박물관(museum of ARSENYEV)에서 1300여 년 전의 발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구려의 유민들이 나라 잃은 한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화려한 역사의 증거였다. 그 ‘증거’를 지금 보전, 전시하고 있...
지난 호까지 칼 라거펠트가 맡은 샤넬과 펜디의 디자인을 살펴봤다. 워낙 세계적인 브랜드들이라 정작 칼 라거펠트 본인의 컬렉션이 묻혀 있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샤넬은 프랑스 브랜드, 펜디는 이탈리아의 브랜드 아닌가.이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지휘하고 있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독일...
샤넬을 지휘하고 있는 칼 라거펠트는 어떻게 코코 샤넬의 정신과 디자인을 계승하며 발전시켜 나가는가. 지난 호까지는 샤넬의 대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그가 어떻게 성공적으로 현대화하였는지, 어떻게 보편성을 획득하였는지 살펴봤다. 하지만 샤넬만으로 ...
이 여름에 눈에 띄는 유행이 있다. 팔 토시다. 등산, 골프, 낚시, 사이클, 걷기 등 야외에서 운동할 때 그리고 운전할 때도 이것을 낀다. 스포츠가 생활 중심에 들어와 있고, 자가용이 중요 이동 수단이고 보니 햇빛에 노출 되는 기회가 그만큼 잦아졌다. 팔 토시는 팔뿐 아니라 손...
알고 보면 유머러스한 할아버지담 벽에 그린 소나무를 보고 새가 날아와 앉으려다가 벽에 부딪혔다는 신라의 화가 솔거의 전설이 있다. 그만큼 솔거의 실력이 뛰어났다는 우화적 표현이다. 실제의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을 트롱프뢰유(trompe-l'œil)라고 한다.패션에서도...
이제 칼 라거펠트를 빼놓고는 샤넬을 말 할 수 없게 되었다. 샤넬의 수장이 된지도 20여년. 그동안 변한 것은 칼의 주름과 몸무게뿐일까. 샤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칼 라거펠트의 샤넬 컬렉션을 살펴보자.블랙 & 화이트 대비 뚜렷검정색은 많은 디자...
검은 수트에 백발의 짧은 말총머리, 검은 선글라스, 손등이 파인 장갑.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군지 바로 떠오를 인물. 여성들의 로망, 명품 중의 명품 샤넬의 수장을 맡고 있는 패션계의 전설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다.샤넬과 펜디, 끌로에 등 누구나 알 만한 세계적인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