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디자인이 디자인계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원래 디자인이란 게 상품의 겉모습을 꾸미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수의 경우에는 디자인의 역할이 다른 어떤 상품에 비해서 중요하다. 상품 자체가 맑은 물인 생수회사 입장에서 볼 때, 맛을 보지 않는 이상은 자사의 생...
매장은 상품을 담는 그릇이다. 맛있는 음식도 그릇에 따라 더 맛있게도, 맛없게 보이기도 한다. 담는 그릇에 따라 음식이 맛이나 질이 달라 보이듯이 좋지 않은 매장 인테리어는 매장의 상품을 효과적으로 판매 할 수 없게하는 요인이 된다. 브랜드 콘셉에 맞춰 스토어 콘셉이 정해지면, ...
얼마 전 우리나라에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생수병이 출시되었다. 캡슐 모양의 물병은 우선 보기만 해도 귀여워 보인다. 푸른빛이 감도는 투명한 용기는 신선하고 맑은 물을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인지 고만고만한 생수들 사이에서 독특한 디자인으로 단연 인기를 끌고 ...
반짝거리는 얇은 조각.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금속, 플라스틱 등을 재료로 무대 의상이나 드레스, 구두나 핸드백을 장식하기 위해 붙인다. 우리는 이것을 그냥 반짝이라고 불렀고 스팽글이라고도 했다. 어느 새 스팽글이라는 말 대신 무조건 ‘시퀸’이라고 부른다. 왜? 스팽글은 ‘엣지’가 ...
얼핏 보기에 이게 무슨 디자인인가 싶다. 디자인이라면 멋있다든지, 아름답다든지 어떤 형태를 보여야 할 터인데, 이건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알아보기도 어렵다. 로낭과 부홀렉이란 디자이너의 이름만 없었더라도 그냥 지나쳐 버렸을 것이다. 로낭과 에르완 부홀렉! 1990년대 말 프랑...
디자인이란 산업 냄새가 나는 그릇으로 프랑스, 그것도 파리를 담는다는 것은 좀 미안한 구석이 있다. 유서 깊은 사연과 뛰어난 감수성으로 갈고 닦인 도시의 풍성한 분위기에는 상품이나 생산과 같은 건조한 단어들이 스며들어갈 틈새가 보이지 않는 것이 큰 이유이다. 그렇지만 디자인을 꼭 기...
파사드는 매장의 외관, 정면을 뜻하는 말로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다. 고객은 쇼윈도우와 함께 파사드의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콘셉, 상품 이미지, 스타일 등을 유추하게 된다. 파사드는 소비자가 매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시선이 가장 먼저 닿는 곳으로 매장에 대한 첫인상이 만들...
요즘 패션 잡지를 넘기다 보면 마크 제이콥스의 자극적인 향수병 광고에 시선을 뺏기게 된다. 광고모델 뺨치는 외모의 마크 제이콥스가 전라의 몸에 야릇한 표정으로 왠 알루미늄 판대기 같은 향수병으로 중요부분만을 가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의 여자라면 그의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