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자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감미로운 한 편의 동화다. 지난 4월 29일, 29세의 케이트 미들턴을 신부로 맞은 ‘세기의 결혼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부터 버킹엄 궁전까지의 마차 행렬로 ‘동화 속 장면’을 연출했다. 그의 부모 역시 1981년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리...
알레산드로 멘디니.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나라를 적지 않게 찾으며, 국내의 많은 기업들과 일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우리에게도 이젠 낯설지 않은 '안나 G'가 있다. 너무 많이 알려져서 오히려 식상해...
최근 컬렉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가 되고 있는 디자이너 마니쉬 아로라의 패션은 인도의 조형 예술과 정신에 바로 맞닿아 있다. 그리고 그러한 그만의 희소성은 유럽의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며 패션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가는 단초가 되고 있다. 그의 옷은 연...
원래는 세련되고 멋 있다는 의미였다. 본래의 의미로도 수많은 형용사와 결합되어 남용되었지만 지금은 의미가 변질되어 도도하고 무뚝뚝하거나 쿨한 성품을 표현하는 단어로 더 많이 사용된다. 결과적으로 ‘시크’가 붙은 표현 전체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게 되어버렸다. 본질로 돌아가자면 ...
고풍적인 프랑스를 채우고 있는 최신식 건물들 중에서는 우리와 관련이 있는 것들도 많다. 직접적인 관계보다는, 같은 건축가가 우리나라에도 건물을 설계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실을 알고 프랑스의 현대 건물들을 살펴보면 좀 더 프랑스 건축이 살갑게 다가온다. 우리도 모...
쇼핑과 관련하여 매장 안에 들어온 고객들은 2가지 행동을 보인다. 첫째 판매원에게 자신이 원하는 상품에 대해 얘기하고 상품이 어디에 있는지, 요즘 어떠한 상품이 베스트셀러인지 등을 판매자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쇼핑을 하는 소비자와, 둘째 판매원의 도움을 부담스러워 하여 도움 없이 ...
크리스챤 디올이나 샤넬쇼는 오페라 무대처럼 웅장하지만 식상하고 마크 제이콥스도 여전히 톡톡 튀고 귀엽지만 식상하다. 그 밥에 그 나물. 뭐 재밌는 거 없을까? 대중은 항상 새로움에 목마르다. 그런데 이건 뭔가 커리향이 강하게 풍기는 이 컬렉션은 강렬한 색상과 형태,...
어린 여자아이가 예쁜 원피스를 입고 한껏 멋을 부린다고 하면 누구라 해도 빙그레 웃을 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일 것이다. 이런 행복하고 따스한 소녀 시절을 회상시켜주는 것이 바로 메리제인 슈즈다. 실제로 어린이용 구두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메리제인은 구두 앞코가 둥글고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