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네덜란드 디자인이 기승(?)을 부린지도 꽤 시간이 지나간 듯하다. 그래픽 디자인에서부터 제품 디자인, 패션 디자인에 이르기 까지 네덜란드 디자인의 파장은 그동안 광범위하게 우리 사회에 미치고 있었다. 네덜란드의 힘유럽에서도 한 귀퉁이에 있는 작은 나라 네덜란...
2001년,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일본의 도쿠진 요시오카는 매우 독특한 의자를 선보이면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가구라면 천이 덮인 쿠션이나 플라스틱, 나무로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평생하고 있던 사람에게 도쿠진 요시오카의 허니팝 의자는 경악과 공포(?)를 선사하기에 모자람이 없었...
패션 소재는 짜임의 구조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씨실과 날실, 즉 수직으로 만나는 두 방향의 실이 교차되어 짜이는 ‘직물’과, 한 가닥의 실이 계속해서 엮이면서 면을 만들어가는 ‘편물’, 즉 니트가 있다. 선이었던 실이 엮여 2차원의 면을 만들어 낸다는 것 말고는 직물...
해당 기간의 유행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으로 트렌드의 해결책이자 시즌을 정리하는 ‘전과’ 같은 옷을 말한다. 대개 한 벌의 착장 보다는 개별적인 품목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된다. 실제보다 2년 전에 발표되는 트렌드 전망에서 이미 선정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해당 시즌에 패션쇼의 ...
프랑스의 디자인은 지금 예전 같지 않은 면이 있다. 하지만 어느 것도 영원한 것은 없는 법. 역사에 부침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프랑스의 전통은 여전히 프랑스를 지켜줄 것이다. 지친 거인필립스탁이 주춤한 지금 프랑스의 산업 디자인은 페트릭 주앙이나 부홀렉 형제같은 신예...
이걸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장신구라는 포괄적인 말 말고는 딱히 뭐라 하기 어렵다. 목걸이라고 하기에는, 어깨를 넘어서 허리에까지 감싸고 있으니 좀 무리이다. 하지만 무엇이면 어떨까. 목과 상체를 감아 흐르는 아름다운 금속의 곡선적 흐름이 장신구라는 범위를 넘어서 조각을 넘보고 있다...
미셸 오바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의 자리에 등극한 데 이어, 지난 3월 퀴니피악대학이 실시한 최고 인기 정치인 여론 조사에서도 100점 만점에 무려 60.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4위였다. ...
패션계에 새로운 시각적 충격을 주었다. 어딘가 현실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미니 드레스 전면에 프린팅 한 것이다. 그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프린트는 사람들의 머리 속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각인됐다. 따지고 보면 그 시각적 충격의 근본 원인은 지금껏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