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으로부터 만들어졌으니 자연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내가 만든 것들도 자연이 된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 팽배했던 미학관이다. 어떠한 화려함이나 인상적인 형태 보다는 궁극적으로 하나의 자연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동아시아의 예술에서 가장 중요했던 목표였다. 타인과 차별화...
80년대 일본 디자이너 그룹의 파리 진출 성공 이후로 일본 패션은 세계 패션계에 큰 영향력을 미쳐왔다. 이세이 미야케는 플리츠라는 소재로 옷을 조각품으로까지 승화시켰다는 극찬을 받았고, 레이 가와쿠보는 다른 패션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이너 위의 디자이너로 칭송 받았으며, 요지...
추운 계절에 주로 입는 방한 의류 중 한 가지로 소매가 없고 앞 트임이 있는 겉옷. 대개 넉넉하고 큰 실루엣을 하고 있다. 후드나 여밈의 여부에 따라 망토나 판초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딱히 가리지 않고 사용되어 구분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혼용되고 있다. 몸을 입체적으로 감싸서 최...
화려한 이탈리아의 디자인 뒤에는 제1, 2차 세계대전 사이에 나타났던 미래파 운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의 혁신적인 비전들은 비록 파시즘과의 연대로 귀결되기는 했지만 이탈리아의 고전적 전통 속에서 현대를 잉태하게 만든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속도에의 찬양1908년 마리네티는 밀라노...
희한하게 생긴 이 것은 의자라고 한다. 의자라고는 하지만 생물로 치면 기형아에 가깝다. 의자 모양이 부분적으로 어렴풋하게 있기는 하지만 그것의 등 짝(?)에 책상같이 생긴 물체가 비정상적으로 붙어있다. 스페인 출신의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의 축 늘어진 시계는 여기...
감동을 주는 예술 작품은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놓고도 계속해서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도 생각해 보고, 저런 각도로도 살펴보고. 그러한 결과물로 나온 작품을 봤을 때 사람들은 감동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과보단 과정이라는 말이 나오나...
검정이나 흰색 혹은 진하고 엷은 줄무늬. 폭을 똑같이 한 것인데, 셰퍼드 체크 보다는 무늬가 거칠고 큰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흰바탕에 검정, 감색, 적색, 갈색의 갈지 자 무늬 배색이 많다. 체크의 형태가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이는 데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소녀 감성 깅엄 체크는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