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루처럼 품이 넉넉하고 실루엣이 여유 있는 바지. 허벅지 위쪽이 특히 넓고 발목으로 갈수록 좁은 것이 특징이다. 원래는 1920년대에 옥스퍼드 대학생들이 입던 자루 모양의 바지인 옥스퍼드 백스 (Oxford bags)에서 유래되었는데 여성복으로 바뀐 것은 1970년대 이후의 일이다....
라셰스(La Chaise) 는 미국의 저명한 디자이너 찰스 임즈(Charles Eames) 부부의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의 그림에 나왔던 축 늘어진 시계를 연상케 한다. 자연스럽게 초현실적인 의자 모양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이 의자는 왜 늘어졌을까? ...
병·의원의 대형화와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의류전문가가 필요해진 건 이미 시대적 요구가 되었다. 병원은 각종 환자가 모이고, 그만큼 여러 질병에 감염될 요소가 많은 곳이므로, 병원 안에서 사용되는 의류들이 철저히 관리 되어야 한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
이제 곧 개학이다. 마지막 여름방학을 끝내고 캠퍼스로 향하는 예비 졸업생들의 마음은 그리 유쾌하지는 않을 것이다. 눈 앞에 바로 졸업작품전이 남아 있고 이어 취업이라는 사회생활의 출발선상에 제대로 서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업은 낙타가 바늘구멍 빠져 나가는 것만큼 녹녹치 않다. 수요...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비슷한 스타일이나 콘셉을 꾸준히 고집하는 방식도 있을 것이고, 충격적인 쇼로 반짝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 타쿤의 방식은 둘 다 아니다. 사실 타쿤만큼 컬렉션에 연속성이나 콘셉이 잘 읽히지 않는 디자이너도 없을 것 같...
기하학적인 형태를 기초로 만들어진 무늬를 말한다. 현실에 존재하는 물체를 모티브로 한 구상 무늬와는 달리 자나 컴퍼스를 사용해 그린 것 같은 질서정연한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옵티컬 프린트, 도트, 체크, 지그재그, 스트라이프 패턴 등이 지오메트릭에 속한다. 기하학적인 무늬...
두칼레 궁 옆으로 난 광장으로 들어가면 궁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건물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이 건물이 바로 산 마르코 성당. 베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이다. 피렌체에 대성당이 있다면, 베니스에는 산 마르코 성당이 있다. 대체로 이탈리아의 도시들은 도심 한 가운데에 인상적인 성...
192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박람회에 독일관 설계를 의뢰 받았던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Lohe)는 역사에 남을 만한 건물 디자인에 열정을 쏟았다. 넓은 연못과 사각형 벽과 천정 만으로만 구성된 건물은 공간을 중심으로 디자인 된, 그간 서양 건축에서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