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미국 뉴욕 주 턱시도 공원의 컨트리 클럽 멤버가 입었다고 한 턱시도(Tuxedo)는 남성용 예복 중에서도 주로 밤에 착용하는 약식예복이다. 원래 밤 시간에 착용하기 때문에 디너 재킷, 혹은 스모킹 재킷이라고도 불리는 턱시도 재킷은 단추가 한 줄로 달려있는 싱글 브레스티...
색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았던 고려청자들 ‘고려청자’라는 말이 우리들 입에 거의 붙어 있다시피 한 말이지만 사실 청자를 제대로 보고 고려청자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직접 고려청자를 보면 청색이 아니라는 것에 놀라게 된다. 고려청자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야기...
자동차의 왕좌는 항상 벤츠가 차지하고 있었다. 견고한 몸체, 럭셔리한 형태, 무엇보다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벤츠는 우리에게 자동차의 최고 윗자리에 있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자동차의 제왕은 노쇠한 사자처럼 기침을 콜록거리며 근육이 빠져나간 거대한 몸집만 겨우 ...
① 2012 F/W 후세인살라얀 ② 2012 F/W 프링글 ③ 2013 S/S 카르벵 ④ 2012 F/W 질샌더 ⑤ 2012 F/W 후세인살라얀 최근 패션쇼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흐름이 이번 2013 S/S 컬렉션을 기점으로 그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예컨대 치마 중...
오피서는 원래 장교나 경찰관 등 정부 기관이나 큰 조직체의 주요 직책에 있는 사람을 일컫는 호칭이다. 이들은 주로 유니폼이나 제복 등 정해진 옷차림을 하는데 이들의 옷에서 유래된 군복풍의 재킷을 일컬어 오피서 재킷(Officer jacket)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석굴암 본존불의 완벽한 모습 종교적 관점을 떠나 불상을 조각으로 대하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온다. 단지 숭배의 대상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없는 완벽한 이상적 모습을 실현하려고 한 조상들의 피땀어린 예술성이 손에 잡힐 듯하기 때문이다. 석...
의자는 의자다워야 할 것이다. 앉기에 편해야 하고, 아름다우면 더욱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선입견으로 만들어 버리는 의자도 있다. 희한하게 생긴 게리 리트펠트의 레드&블루 체어(Red and Blue Chair)가 그렇다. 인체의 곡선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의...
원래 브리프(Brief)는 ‘단시간의, 간결한’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 외에 ‘보고서, 진술서’라는 의미도 있다. 브리프 케이스는 여기서 두 번째 의미에서 영향을 받아 붙은 이름이다.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손잡이 붙은 가죽 가방이나 클러치 백 같은 서류가방을 브리프 케이스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