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홍콩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시장조사차 「H&M」 매장에 들렀다가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끝이 안보일 정도로 줄을 서 있었고, 매장 경비요원들이 줄을 정리하여 매장을 빠져 나오는 인원 수만큼만 입장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살짝 분위기만 보고 올 셈...
솔직히, 이런 것도 있다, 하고 글을 쓰는 것과 조금쯤 무거운 주제를 다루며 글을 쓰는 것 사이에는 에너지 소모량의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전자는 글을 쓰면서도 즐겁고, 후자는 마치 하기 싫은 숙제 같다. 하지만, 화두를 꺼냈으니 한 번 쯤 더 힘겨운 글쓰기를 계속해본다. <정인희...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나들목에 위치한 「임페리얼」 하이브랜드 패션관 매장은 주말보다 평일 고객이 더 많다. 「임페리얼」 하이브랜드 매장은 지난 2월 중순경에 오픈했으며, 매장은 패션관 3층에 위치해 있다. 매장이 오픈 한지는 이제 한 달이 넘었다. 고객들도 「임페리얼」만의 골프 라인...
한국의 주요 일간지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밀라노 방문 기사가 실린 것으로 안다. 밀라노에는 한 달에 한 번 발간되는 ‘한인회보’라는 것이 있는데, 그 2월호 표지를 ‘북핵 폐기 6자회담’ 기사와 더불어, 오세훈 시장 관련 기사가 장식하고 있다. 제목은 “서울 세계적 패션도시 육성, 伊밀...
한국어로 된 베네치아 여행 가이드를 보니 베네치아에서는 비싼 곤돌라나 택시 대신 ‘수상 버스’를 타도록 권하고 있다. 육지로 다니는 교통수단이 없으니 물에 떠다니는 배를 그냥 ‘버스’라고 부르는 모양이라 지레 짐작하고,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내 여행 안내소에서 ‘버스 표’가 얼마냐고...
지금 세계 경제와 사회는 논리적이고 선형적인 능력, 즉 컴퓨터와 같은 기능에 토대를 둔 정보화 시대에서 창조의 능력, 공감의 능력,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 등을 필요로 하는 하이콘셉트(High-Concept)의 시대로 이동해 가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 다니엘 핑크가 최근 저서를 통해 제...
「르샵」 돈암동점은 2006년 1월에 오픈한 신생 매장이지만 어느새 돈암동 상권내에서 1위 매장으로 손꼽히며 성장중이다. 인근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여학생들의 주 쇼핑 장소가 이곳이라 여성 캐주얼 매장들이 많은 편이지만, 그들과 다른 감각으로 유행을 선도한지 이미 오래다. 1~2...
2006년 12월 7일 오후 5시 30분, 두오모 광장의 갈레리아 한 가운데는 대형 모니터 두 대가 등을 마주 댄 모양으로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이 한 둘 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월드컵 거리 응원을 연상케 하는 거리 방송, 도대체 무얼까 하는 호기심에 모니터에 화면이 뜰 때까지 주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