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리바이스 진을 입고 싶어 그야말로 환장(?)을 한 적이 있다. 의례 캠퍼스 룩으로 연상되는 70년대의 통기타와 청바지가 80년대에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필자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던 셈이다. 어쨌든 필자는 견장이 달린 군복을 벤치마킹한 밀리터리 재킷에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명품(名品)이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 보았더니 ‘훌륭하여 이름이 난 물품이나 작품’으로, 한영사전에는‘a fine article; gem’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명품이란 그 희소성으로 인해 빛을 발하는 최고의 제품에 붙는 호칭인 셈이죠. 따라서 「샤넬」이나 「루이비통」같은 하이앤드 ...
올 봄 패션 트렌드는 ‘퓨처리즘’이 대세다. ‘2007 S/S 밀라노 컬렉션’을 시작으로 미래적인 느낌의 광택나는 소재들과 네온과 같은 브라이트 컬러를 이용한 옷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렇다면 뷰티 트렌드는 어떨까? 뷰티 역시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펄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것 같다. 주요...
매년 날씨가 추워지면 무채색이 유행한다고 하던가. 지난해 가을ㆍ겨울에는 ‘시즌 트렌드’라는 이름 아래 그 어느 때보다도 블랙 컬러가 거리를 휩쓸었다. 블랙 스키니 진, 블랙 원피스, 블랙 재킷과 코트… 오죽하면 블랙 컬러의 아이템을 내놓지 않은 패션 브랜드는 가을ㆍ겨울 장사를 망쳤다는 ...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컬렉션이 3월 2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일정 중에 이틀 동안을 ‘맨즈데이’로 정해 28일과 29일 이틀간 남성복으로만 컬렉션을 진행했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다소 꿀꿀한(?) 날씨였지만 예상외로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물론 자사의 대...
국내 최대 인터넷 검색 사이트 ‘네이버’에는 하루 1100만명이나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매일 120만명 이상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디앤샵을 클릭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방문자 숫자가 많다고, 이들이 모두 고객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비...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시대를 반영한 의상을 통해 그 시대로 가상의 여행을 떠나는것이다. 몇 해전 대종상에서 의상상을 받은 디자이너 정구호의 작품 <스캔들>의 경우, 백자 같은 흰색으로 고정화 되어 있는 조선의 이미지를 화려한 컬러로 변주해 눈길을 끌었다....
며칠 전 인기 사극 <주몽>을 보다가 ‘옥의 티’를 발견했다. 병에 걸린 주몽의 조강지처 예소야가 눈을 감고 가뿐 숨을 몰아쉬는 장면이 나오는데, 예소야의 짙은 쌍꺼풀 위로 가늘지만 분명한 아이라인이 보이는 것이다. 삼국시대에 안경을 쓰고 나온 것도 아니고 대중들에게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