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던 한섬이 결국 SK네트웍스의 품에 안겼다. 이로써 1988년 설립 이후 근 20년간 한국 패션시장을 리드했던 한섬은 SK란 대기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한섬의 창업자 정재봉 사장은 기업자산에 비해 2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밸류 세일(...
패션 유통의 ‘절대 권력’ 백화점의 기세가 꺾이고 있다. 올 가을 매장 개편(MD)을 앞두고 있는 요즘 주요 백화점 매입부 관계자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다. 눈앞의 MD 개편의 어려움 때문일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신규브랜드는 갈수록 줄어드는데다 부도나 사업 중단으로 인한 공백은 ...
올 가을에는 절제된 디자인과 패턴으로 전문성과 세련미를 갖춘 아웃도어 웨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달 초 독일 ISPO 2010 F/W 전시회에서 나타난 이 같은 트렌드는 유럽 시장 뿐만 아니라 조만간 국내 시장에 상륙해, 현재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기능성을 강조한...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숨을 쉬듯, 설 연휴를 보내고 집을 나서는 첫 날 아침도 여느 일상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제처럼 어제처럼 신발끈을 다시 고쳐 맬 뿐, ‘새해의 각오’ 쯤은 이미 진부한 사치입니다. 성남 수진리 인력시장에 모인 많은 구직자들도 팔려나가는 사람보다 남겨...
국내 패션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프리뷰 인 차이나’가 내년 3월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그 동안 ‘프리뷰 인 상하이’를 7년간 진행해온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12일 설명회를 갖고 중국의류박람회(CHIC) 내에 한국관을 구성하는 형태로 프리뷰 인 차이나를 ...
몇 해 전 외국인 노동자를 패러디한 개그맨이 TV에 나와 어눌한 말투로 “우리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던 것이 생각난다. 외국 근로자들이 증가하면서 언어 소통 조차 원활하지 못한 그네들의 설움과 부당한 대우를 풍자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요즘 국내 염색ㆍ가공ㆍ봉제...
최근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1차로 12개 대상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정된 이후 일부 탈락업체들은 심사의 기준을 따지기도 했고, 모 업체 A 사장은 서운함을 나타내며 공개적으로 ‘선정 기준이 뭐냐?’는 식의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A 사장의 글은 상당히 설득...
한국의류산업협회와 한국패션협회 두 기구는 태동 당시 그 시대적 필요에 의해 생겨났다. 그러나 시대 환경이 바뀌었으면 그 환경에 맞게 재검토 되어야 하는 것 또한 당연하지 않겠는가?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문제의 본질은 “통합이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