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학과에서 디자인은 힘써 배우는데 봉제를 배우는 데는 소홀한 것 같아요. 봉제학과를 만들 수는 없나요?”- 한 봉제 업체 대표, 젊은 고급 인력이 유입이 되어야 봉제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9월은 직물 수출 업계의 성수기인데 추석을 앞두고 오히려 비수기를 맞은 것...
10월에 접어들어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철새들이 이동을 시작하고 있다. 식물이 열매를 맺고 나서 서서히 시들면 곤충도 사라져 먹이가 급속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부 어른 수컷만 그대로 남아 월동을 하게 된다. 수천 Km를 이동하는 철새들은 방향성이 확실하다. 가장 궁금한 것은 철새들...
내년 패션을 미리 선보이는 봄/여름 컬렉션은 새로운 패션 농사의 시작이다. 지난 9월 5일 뉴욕컬렉션을 시작으로 올해도 두 달간의 컬렉션 여정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호기심은 이내 지루함으로 변주된다. 아쉬움을 달래려 맥퀸과 갈리아노의 철(?)지난 패션쇼를 유투브로 복기하면서...
“좋은 패션 스쿨을 만들어 해외 유학을 가지 않고도 패션을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중소 패션 업체 사장, 자신의 딸이 해외에서 공부하는데 비용과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것 같다며. “국내에 남아 공장을 돌리느라 애쓴 사람보다 해외에서 돌아오는 사람이 더 큰 대접을 받...
선거에 입후보하는 사람을 영어로 캔디데이트(candidate)라고 한다. 라틴어로 'clothed in white'라는 뜻으로 공직에 출마한 로마인들이 '청렴'의 의미로 흰색 토가를 입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그럼 토가(toga)는 무엇일까? 토가는 고대 로마 시민의 대표적인 남성용 의...
요즘 가격이 저렴한 옷에만 사람이 몰린다. 백화점에도 할인 행사장에만 고객이 넘쳐나고, 온라인도 초저가 미끼 상품에만 열광한다. 비교적 잘 나간다는 아웃도어 역시 고가 보다 저가 브랜드의 매출 신장율이 더 좋고, 캐주얼 시장도 가격이 싸야 잘 팔린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같은 상...
“아웃도어는 일단 산을 찍고 내려와야 성공합니다.”-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하는 A업체 사업본부장,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하는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대부분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매출 부진에 힘들어 한다며. “추석이 코 앞인데 유통에서 결제가 늦어져 애간장이 탑니다.”-여성...
삼성전자와 애플,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듀폰의 특허 대결로 국내 패션기업들이 관행처럼 일삼았던 디자인 카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과 코오롱의 소송은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노리는 후발 주자를 선두 주자가 가차없이 견제한다는 점에서공통점이 있다. 시장 경계가 없어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