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 업계는 지난주 한 대형 백화점 판매사원 자살로 시끄러웠다. 매일 같이 목표 달성에 대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끝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라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동시에 ‘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냐’며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는 목소리...
“해외 바이어로부터 ‘룩북을 검토한 후에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은 들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 없다면 무산된 거라고 봐야 합니다. 대부분 해외 편집숍들은 3달 전에 이미 모든 바잉을 끝내거든요. 차라리 다음 시즌을 더 철저히 준비하는 게 현명합니다.” -남성복 디자이너 A씨, 2013...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들이 잇따르고 있다. 케이팝의 열기와 함께 넥스트에 대한 관심이 패션으로 옮겨가면서 ‘케이 패션’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들의 기대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패션업계로선 반가운 일이고,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
수입 럭셔리와 패스트 패션으로 양분되는 현실이라는 우리나라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생존할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는 그 중 한가지 방법은 핏(fit)이 좋은 옷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만큼 우리 체형을 잘 아는 디자이너가 없으니, 우리의 체형에 잘 맞는 옷을 만들 ...
“동대문에 카피 제품이 쫙 깔렸을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연 매출 1000억원 가까이 하는 패션기업이 규모가 반에 반도 안 되는 인디 브랜드의 디자인을 도용하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야죠.”-인디 브랜드를 전개 중인 A씨, 최근 소규모 브랜드의 디자인을 도용하고 있는 패션기업...
최근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인 캐주얼 가방 브랜드 「로우로우」. 평소 활발하게 소비자들과 소통해 온 「로우로우」 페이스북에 얼마 전 눈길을 끄는 게시물 하나가 올라왔다. ‘Which one is RAWROW?(어느 것이 로우로우일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언뜻 보기에 똑같은 가...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일본 패션 시장도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지진이란 악재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본 패션기업들의 체감경기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 듯 싶다. 패션 상품에 ...
“파리에서 활동해보니 한국 패션에서 가장 약한 것이 바로 ‘소재’였어요. K-패션을 발전시키려면 정부가 패션 소재 개발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디자이너 문영희씨, 서울컬렉션 후 K-패션의 세계화를 이야기 하며. “이제는 바이어와 상담하는 것조차 두려워요. 거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