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ine Andre

아드린 앙드레는 1997년 이후 프랑스 피플들에게 파리지엔 느낌이 풍만한 오트 꾸틔르 쇼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오뜨 꾸틔르 컬렉션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고 풍성함은 인정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독특하게 연결 짓는 의상 대조법을 만들어내는 그의 패션세계는 존경할만 하다.
솔기 없이 한결같이 고른 드레스, 케이프, 재킷은 불교 선종의 중심에 선 여인들의 테이스트에 맞춘 듯 길게 늘어뜨린 형태로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쇼는 ‘금욕적인’ 혹은 ‘수녀같은’패션쇼로도 불린다. 관능적인 주목보다 깊은 곳부터 이어진 슬래시와 드레이프를 즐기는 그만의 특징 때문이다.
프로포션을 변형해 가며 높낮이를 조절하는 실루엣과 함께 화이트를 전적으로 배제하고 비비드한 컬러로 채워갔다. 특히 그의 토마토 레드는 마법같은 색채를 띠고 있었다. 또한 활기 넘치고 원기 왕성한 심황과 담초 꽃이 어우러져 ‘리얼한 패브릭’을 볼 수 있게 했다.
소재는 최고의 캐시미어, 울, 실크, 시폰 등으로 몸에 감겨 편안함을 부여했고 탁월한 심미안은 ‘한 쪽만’을 이라는 전략적인 방법으로 집약됐다. ‘페트리어트’를 연상시키며 한 쪽으로 가린 안대, 브라 등이...more

아드린 앙드레는 1997년 이후 프랑스 피플들에게 파리지엔 느낌이 풍만한 오트 꾸틔르 쇼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오뜨 꾸틔르 컬렉션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고 풍성함은 인정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독특하게 연결 짓는 의상 대조법을 만들어내는 그의 패션세계는 존경할만 하다.
솔기 없이 한결같이 고른 드레스, 케이프, 재킷은 불교 선종의 중심에 선 여인들의 테이스트에 맞춘 듯 길게 늘어뜨린 형태로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쇼는 ‘금욕적인’ 혹은 ‘수녀같은’패션쇼로도 불린다. 관능적인 주목보다 깊은 곳부터 이어진 슬래시와 드레이프를 즐기는 그만의 특징 때문이다.
프로포션을 변형해 가며 높낮이를 조절하는 실루엣과 함께 화이트를 전적으로 배제하고 비비드한 컬러로 채워갔다. 특히 그의 토마토 레드는 마법같은 색채를 띠고 있었다. 또한 활기 넘치고 원기 왕성한 심황과 담초 꽃이 어우러져 ‘리얼한 패브릭’을 볼 수 있게 했다.
소재는 최고의 캐시미어, 울, 실크, 시폰 등으로 몸에 감겨 편안함을 부여했고 탁월한 심미안은 ‘한 쪽만’을 이라는 전략적인 방법으로 집약됐다. ‘페트리어트’를 연상시키며 한 쪽으로 가린 안대, 브라 등이 조력자로 등장했고 바이어스 재단된 긴 레드 드레스는 환상적이었다.
수공예 재능 덕분에 ‘꾸틔르의 마법사’로 불리는 그는 모든 것을 사라지게 했고 이것은 곧 아드린 앙드레의 것임을 증명한 셈이었다. 또 타협하지 않는 그의 본질적인 창조적인 능력은 콘셉트, 입을 수 있는, 정교함, 유연성, 에지, 우아함 등의 복합적인 요소와 버무려져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