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y Burch

지난 3월 포브스지가 발표한 억만장자 명단에 토리버치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토리버치」옷이 인기를 얻으면서 회장이자 디자이너인 토리버치가 10억 달러를 가진 재산가 대열에 새롭게 진입한 것.
이번 시즌 토리 버치는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클림트는 아르누보 계열의 장식적인 양식을 선호하며 관능적인 여성 이미지와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한 작품들을 선보인 작가이다. 토리버치는 클림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노이에’ 박물관을 수없이 찾아가 그의 미술품을 감상하며 질감, 색상, 장식, 그리고 미세한 부분까지 자신의 작품에 녹아내려 했다.
토리 버치는 뉴욕 하이엔드 패션의 새로운 상징이 된 화려한 패턴과 황금빛을 아낌없이 사용했다.
트위드에 구슬을 잔뜩 박은 재킷, 정교하게 레이저 커팅한 황금빛 드레스, 벨벳 꽃무늬가 더없이 인상적인 코트, 스팽글 장식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드레스 등등. 이번 시즌 그녀는 소재와 질감에 집중했다.
무릎을 살짝 덮는 스커트와 허리선에서 스커트와 맞물리는 짧은 재킷, 한 벌이 오버사이즈이면 다른 의상은 몸에 달라 붙게 만들었고 스커트 길이도 지난 시즌에 비해 몇인...more

지난 3월 포브스지가 발표한 억만장자 명단에 토리버치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토리버치」옷이 인기를 얻으면서 회장이자 디자이너인 토리버치가 10억 달러를 가진 재산가 대열에 새롭게 진입한 것.
이번 시즌 토리 버치는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클림트는 아르누보 계열의 장식적인 양식을 선호하며 관능적인 여성 이미지와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한 작품들을 선보인 작가이다. 토리버치는 클림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노이에’ 박물관을 수없이 찾아가 그의 미술품을 감상하며 질감, 색상, 장식, 그리고 미세한 부분까지 자신의 작품에 녹아내려 했다.
토리 버치는 뉴욕 하이엔드 패션의 새로운 상징이 된 화려한 패턴과 황금빛을 아낌없이 사용했다.
트위드에 구슬을 잔뜩 박은 재킷, 정교하게 레이저 커팅한 황금빛 드레스, 벨벳 꽃무늬가 더없이 인상적인 코트, 스팽글 장식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드레스 등등. 이번 시즌 그녀는 소재와 질감에 집중했다.
무릎을 살짝 덮는 스커트와 허리선에서 스커트와 맞물리는 짧은 재킷, 한 벌이 오버사이즈이면 다른 의상은 몸에 달라 붙게 만들었고 스커트 길이도 지난 시즌에 비해 몇인치 짧게 했다. 드러내는 것보다는 적당한 절제미가 여성들의 몸매를 얼마나 예쁘게 보이게 하는지 보여주었다.
아르누보 꽃무늬, 풍뎅이 무늬, 잠자리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잠자리 모양 귀걸이와 펜던트, 구두 장식 등은 동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토리 버치는 세부 장식에 신경쓰고 아주 호화스러운 느낌을 주길 바랐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부유해보이지 않고 그 사이에 균형을 맞추려고 했다. 매력적인 소재들과 전통적인 트위드 등의 옷감을 함께 사용하는 등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요소들을 뒤섞는 등 실험 정신을 발휘한 흔적들이 곳곳에 드러났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