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ewe
「로에베」는 가죽을 소재로 스페인의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브랜드다. 독일의 가죽 장인 엔리케 로에베 로스버그가 1846년 “따뜻하고 정열적인 나라 스페인이 맘에 든다”며 마드리드에 정착한 것으로 시작됐다. 덕분에 「로에베」는 이탈리아·프랑스가 대부분인 명품 업계에서 드물게 스페인이 고향이다.
「로에베」는 지난 1996년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에 인수됐다. 그러나 여전히 스페인의 문화와 전통, 역사가 담겨져 있어 스페인 문화를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 「로에베」에 합류한 디자이너 스튜어트 베버는 이번 시즌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부인이자 지적인 매력의 보헤미안 뮤즈 ‘갈라 달리’라는 역사적 인물을 현대적 여성으로 재현했다.
스튜어트 베베는 보빈 레이스(bobbin lace: 바늘 대신 보빈을 사용해 손으로 짜는 레이스)와 화려한 바로크 패턴, 스페인의 전통춤 플라멩코 의상에 사용했던 술이 달린 스카프 등 스페인의 전통에 초점을 둔 컬렉션을 선보였다.
가죽과 투명한 시폰 소재를 조합해 농염한 분위기를 더했다. 브라 톱에 절개선이 들어간 타이트한 펜슬 스커트로 요염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강렬한 탄제린...more
「로에베」는 가죽을 소재로 스페인의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브랜드다. 독일의 가죽 장인 엔리케 로에베 로스버그가 1846년 “따뜻하고 정열적인 나라 스페인이 맘에 든다”며 마드리드에 정착한 것으로 시작됐다. 덕분에 「로에베」는 이탈리아·프랑스가 대부분인 명품 업계에서 드물게 스페인이 고향이다.
「로에베」는 지난 1996년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에 인수됐다. 그러나 여전히 스페인의 문화와 전통, 역사가 담겨져 있어 스페인 문화를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 「로에베」에 합류한 디자이너 스튜어트 베버는 이번 시즌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부인이자 지적인 매력의 보헤미안 뮤즈 ‘갈라 달리’라는 역사적 인물을 현대적 여성으로 재현했다.
스튜어트 베베는 보빈 레이스(bobbin lace: 바늘 대신 보빈을 사용해 손으로 짜는 레이스)와 화려한 바로크 패턴, 스페인의 전통춤 플라멩코 의상에 사용했던 술이 달린 스카프 등 스페인의 전통에 초점을 둔 컬렉션을 선보였다.
가죽과 투명한 시폰 소재를 조합해 농염한 분위기를 더했다. 브라 톱에 절개선이 들어간 타이트한 펜슬 스커트로 요염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강렬한 탄제린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등 열정적인 스페인 여성의 모습을 현대적 버전으로 다양하게 이끌어냈다. 트렌디한 보머 재킷(미 공군 조종사들이 입는 MA-1 재킷’을 응용해 디자인한 것) 위에 장인들이 정교한 가죽 아플리케와 양각 문양을 더하는 등 귀족풍의 하우스의 유산을 21세기 여성들의 취향에 맞춰 풀어냈다.
「로에베」는 디자인뿐 아니라 가죽 소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컬렉션에 사용한 원단은 기존에 사용하던 것에 비해 0.4mm 더 얇게 제작된 것으로, 베버의 가죽 다르는 솜씨가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가죽이나 스웨이드 등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가공법의 개발과 가죽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보빈 레이스의 응용으로 계절을 뛰어넘는 컬렉션이라는 찬사를 받았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