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a Ricci
디자이너 피터 코팽이 「니나리치」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09년. 2010년 봄/여름이 데뷔 무대로 이번에 7번째 컬렉션이다.
쇼 시작 전 무대 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지난 3년간은 ‘파리 여성다운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해 온 하우스 전통을 익히는데 주력했다”며 “이제 새로운 이미지를 더해 하우스의 전통을 넘어서 그 영역을 넓혀가려 한다"고 말했다.
오프닝 작품은 모직 재킷에 벨트와 뷔스티에(어깨끈이 없는 길이가 긴 브래지어), 그물 톱을 받쳐입은 스커트 수트로 도발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리려는 그의 의지를 반영했다. 절개선을 따라 지퍼를 장식한 드레스와 분홍색 술 스카프를 휘감은 모델들이 그 뒤를 따랐다.
지퍼 장식의 섹시한 펜슬 스커트 수트, 슬립 같은 실크 드레스는 그물 스타킹과 매치되었다. 여기저기 가죽 벨트와 가죽 멜빵을 사용한 의상들은 기존 「니나리치」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이었다.
술 장식의 리드미컬한 드레스들과 찢은 것처럼 보이는 비대칭 스커트의 밑단, 투명 PVC 샌들, 묘하게 백의 스트랩을 감아진 모델들의 모습은 역동적이었다.
그물 무늬의 PVC 소재 트렌치 코트, 홀로그램 트위드 수트, 도트 무늬 드레스...more
디자이너 피터 코팽이 「니나리치」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09년. 2010년 봄/여름이 데뷔 무대로 이번에 7번째 컬렉션이다.
쇼 시작 전 무대 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지난 3년간은 ‘파리 여성다운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해 온 하우스 전통을 익히는데 주력했다”며 “이제 새로운 이미지를 더해 하우스의 전통을 넘어서 그 영역을 넓혀가려 한다"고 말했다.
오프닝 작품은 모직 재킷에 벨트와 뷔스티에(어깨끈이 없는 길이가 긴 브래지어), 그물 톱을 받쳐입은 스커트 수트로 도발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리려는 그의 의지를 반영했다. 절개선을 따라 지퍼를 장식한 드레스와 분홍색 술 스카프를 휘감은 모델들이 그 뒤를 따랐다.
지퍼 장식의 섹시한 펜슬 스커트 수트, 슬립 같은 실크 드레스는 그물 스타킹과 매치되었다. 여기저기 가죽 벨트와 가죽 멜빵을 사용한 의상들은 기존 「니나리치」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이었다.
술 장식의 리드미컬한 드레스들과 찢은 것처럼 보이는 비대칭 스커트의 밑단, 투명 PVC 샌들, 묘하게 백의 스트랩을 감아진 모델들의 모습은 역동적이었다.
그물 무늬의 PVC 소재 트렌치 코트, 홀로그램 트위드 수트, 도트 무늬 드레스에 이은 재즈 시대를 연상시키는 섹시한 술 장식 드레스가 여심을 흔들었다.
코팽은 영국 출신으로 「루이비통」에서 마크 제이콥스의 오른팔로 12년간 일했다. 올리비에 테스켄스 이후 「니나리치」를 이끌고 있다.
코팽은 “모든 여성이 아름다워질 수 있고 각자가 소유한 아름다움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니나리치」에 나의 스트리스 감성을 가미해 여성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항상 종잡을 수 없는 의견들은 있는 법. 자극적이고 역동적인 쇼라고 평가가 있는 반면 「니나리치」의 전통이 사라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한편에서 흘러나오고 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