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katrantzou
마리 카트란주는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디자이너다. 패션계 입문 전 미국에서 건축디자인과 영국에서 텍스타일을 전공한 그는 옷감과 프린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영국 세인트 마틴에서 의상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9년 그는 영국패션위원회의 지원을 받으며 런던 패션위크에 데뷔했다. 건축 전공자로 인테리어 프린트를 의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도해 화려한 프린트로 옷을 도배하기도 하고, 예술작품을 의상에 새겨 넣는 등 새로운 시도로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카트란주는 이번 시즌 우표와 지폐에서 컬렉션의 영감을 받아 이를 작품에 담아냈다. ‘우표나 지폐는 이국적이면서 다른 곳을 갈 수 있는 작은 여권과 같고, 문화를 이을 수 있는 도구로, 이 작은 종이 조각에는 무한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화폐나 우표라 하더라도 거기에는 과거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기념품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카트란주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보여주었다.
그는 우표와 지폐를 옷의 용도에 맞춰 독특한 프린트를 만들어 냈다. 평상복에는 우표의 톱니 모양을 각진 형태 프린트로, 이브닝용 드레스는 지폐의 소용...more
마리 카트란주는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디자이너다. 패션계 입문 전 미국에서 건축디자인과 영국에서 텍스타일을 전공한 그는 옷감과 프린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영국 세인트 마틴에서 의상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9년 그는 영국패션위원회의 지원을 받으며 런던 패션위크에 데뷔했다. 건축 전공자로 인테리어 프린트를 의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도해 화려한 프린트로 옷을 도배하기도 하고, 예술작품을 의상에 새겨 넣는 등 새로운 시도로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카트란주는 이번 시즌 우표와 지폐에서 컬렉션의 영감을 받아 이를 작품에 담아냈다. ‘우표나 지폐는 이국적이면서 다른 곳을 갈 수 있는 작은 여권과 같고, 문화를 이을 수 있는 도구로, 이 작은 종이 조각에는 무한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화폐나 우표라 하더라도 거기에는 과거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기념품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카트란주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보여주었다.
그는 우표와 지폐를 옷의 용도에 맞춰 독특한 프린트를 만들어 냈다. 평상복에는 우표의 톱니 모양을 각진 형태 프린트로, 이브닝용 드레스는 지폐의 소용돌이 모양과 나선형의 화려한 프린트로 표현했다.
피날레를 장식한 작품은 금속 같은 문직(무늬가 돋아 나오게 짠 옷감)과 지폐 디자인 프린트에 「스와로브스키」의 그물 세공 크리스탈이 한 쌍으로 조화를 이뤄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그 외 아라베스크 문양이 우표 지폐 프린트와 함께 어우러져 고풍스런 분위기를 더했다.
베네수엘라, 몽골, 핀란드의 우표와 독일 마르크, 덴마크 크로네, 그리스 드라크마, 그리고 영국 파운드화 등 유로화에 밀려 이제 박물관에 전시될 유럽 국가들의 화폐들을 프린트로 사용했다.
카트란주는 영국 브랜드「탑샵」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유수 편집숍 『콜레트』의 대표 사라 레르펠이 눈여겨보는 톱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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