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arte
「로다르테」는 할리우드 젊은 여배우들의 ‘레드 카펫 드레스’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레이블 ‘LVMH’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자매 디자이너 케이트와 로라 멀러비는 그의 컬렉션을 찾은 관객들을 타임머신에 태우고 중세와 판타지 영화 ‘스타 워즈’ 속으로 데려갔다.
LVMH가 「로다르테」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도 이런 판타지적 요소와 소녀적 감성이 뒤섞인, 특유의 분위기가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능력을 높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뉴욕의 몽상가, 그리고 실력 있는 쿠튀리에로 불리는 멀러비 자매가 2012년 택한 카드는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품이었다. 고흐 작품 속의 해바라기와 별들을 담은 서정적인 의상들을 선보였는데 이번 컬렉션은 무장한 전사의 이미지가 강했다.
이들이 이번 시즌 내건 콘셉은 ‘중세와 판타지 역할 게임’. ‘던전 앤 드래곤’ 또는 미국 HBO 방송 드라마 ‘왕좌의 게임3’(Game of Thrones)의 영향을 받은 듯 했지만 두 사람은 “오페라 의상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얻은 영감을 옮겨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 영화 ‘블랙 스완’의 의상을 담당하기도 했다. ...more
「로다르테」는 할리우드 젊은 여배우들의 ‘레드 카펫 드레스’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레이블 ‘LVMH’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자매 디자이너 케이트와 로라 멀러비는 그의 컬렉션을 찾은 관객들을 타임머신에 태우고 중세와 판타지 영화 ‘스타 워즈’ 속으로 데려갔다.
LVMH가 「로다르테」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도 이런 판타지적 요소와 소녀적 감성이 뒤섞인, 특유의 분위기가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능력을 높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뉴욕의 몽상가, 그리고 실력 있는 쿠튀리에로 불리는 멀러비 자매가 2012년 택한 카드는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품이었다. 고흐 작품 속의 해바라기와 별들을 담은 서정적인 의상들을 선보였는데 이번 컬렉션은 무장한 전사의 이미지가 강했다.
이들이 이번 시즌 내건 콘셉은 ‘중세와 판타지 역할 게임’. ‘던전 앤 드래곤’ 또는 미국 HBO 방송 드라마 ‘왕좌의 게임3’(Game of Thrones)의 영향을 받은 듯 했지만 두 사람은 “오페라 의상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얻은 영감을 옮겨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 영화 ‘블랙 스완’의 의상을 담당하기도 했다. 영화나 오페라 속의 역할은 옷을 통해 잘 표현돼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두 사람의 콘셉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짙은 회색의 레이스 톱과 스커트, 갑옷, 붉은 가죽으로 장식한 파티 드레스, 푸른색 실크 가운, 자수 벨트, 회색과 오렌지의 금속 벨트, 서로 다른 프린트의 옷감을 겹쳐서 사용한 의상들은 풍성하고 화려한 느낌을 선사했다. 소재를 혼합한 프린지 장식의 바이커 재킷도 인상적이었다. 독특한 질감의 네일 아트, 중세시대의 헤어스타일로 한쪽 머리카락을 귀 뒤로 완전히 넘기고 「로다르테」 문양의 귀걸이를 착용한 것 또한 전사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로다르테」 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연소 패션 블로거인 타비 게빈슨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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