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3040까지 잡겠다 - 동광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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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1천200억 매출·「스위트숲」으로 업그레이드

2006-05-29 오후 7:19:17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이 하반기 「스위트숲」의 유통망 확장에 주력한다. 지난해 하반기 런칭한 「스위트숲」은 「숲」의 중심 타겟보다 어린 16~22세를 타겟으로 하는 영 캐주얼 브랜드. 「숲」의 로맨틱함에 큐트한 이미지를 더해 「숲」에서 놓칠 수 있는 10대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런칭 당시 「숲」 매장에 메가숍으로 복합 구성했던 「스위트숲」은 올 봄 시즌부터 분리 독립 작업에 나섰다. 「숲」의 영 라인으로 출발했지만 콘셉트와 소비층이 달라 브랜드 전개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스위트숲」은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품평회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 매장 전개를 가시화했다. 지난 3월에는 디자인실에 이홍선 팀장, 영업에 최승준 과장, 개발실에 이용선 과장을 중심으로 디자인, 영업, 개발실을 독립해 별도의 사업팀을 구성했다. 현재 단독 매장 10개, 메가숍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분리 작업을 거쳐 「스위트숲」 단독 매장만을 구성할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백화점과 대리점의 35~4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대리점은 전면 6m 이상의 매장으로 비주얼을 강화하고 백화점은 프리미엄 라인을 구성해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숲」을 통해 매스밸류 영 캐주얼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동광인터내셔날은 「스위트숲」도 빠른 시기에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8년차를 맞은 「숲」은 지난해 8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여성 영 캐주얼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들이 백화점 위주의 영업에 주력할 때 백화점과 가두유통의 균형 있는 유통 전략을 구사한 것이 성공 요인. 가격, 상품력은 물론 상품 회전율과 물동량 공급에서 뛰어나 점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는 오랜 경험을 통한 이재수 사장의 소싱과 매스밸류 유통에 관한 노하우가 기반이 됐다. 동광인터내셔날은 「숲」의 안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스위트숲」의 브랜드 인지도상승과 이미지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중저가 여성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준비 중인 브랜드 역시 「숲」의 이미지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10대부터 3040 미시 주부까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숲」을 만들어 간다는 것. 한편 백화점 58개, 대리점 8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숲」은 하반기에 매장 재정비를 통해 점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숲」은 올해 145개 매장에서 1천 200억원, 「스위트숲」은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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