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인디안」 단골을 자산으로 - 세정
가+
가-
여성 시장에서 신(新) 성장기반 마련

2006-05-29 오후 7:18:20

「인디안」으로 가두상권 남성복 시장을 평정한 세정(대표 박순호)이 여성복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출시한 「올리비아로렌」을 30~40대 여성들이 자기 개성에 따라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남성복에 이어 여성복 시장에서도 ‘국민 브랜드’로 안착시키겠다는 미래전략을 세우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5월 말까지 9개월 만에 155개 대리점을 오픈했으며, 올 연말까지 200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임에도 이처럼 단기간에 시장에 안착한 것은 그만큼 잠재된 수요가 많다는 것을 뜻하므로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세정은 「인디안」이 보유하고 있는 150만 명의 고객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세정 측은 “30~50대가 중심 고객인 「인디안」의 구매 고객 가운데 80%가 여성인 것을 감안하면, 120만 명을 「올리비아로렌」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 물론 초기에는 독립적으로 고객을 관리하겠지만 「올리비아로렌」의 고정 고객이 50만 명을 넘어서는 내년부터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신규 브랜드지만 세정의 강점인 CRM을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세정은 체계적인 CRM을 단일 점포 오픈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정 관계자는 “인구 15~20만 명 도시의 경우 「인디안」 1점포당 7천 명 가량의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오픈 이전에 기존 「인디안」 CRM 자료를 이용해 이들에게 매장 오픈을 홍보, 이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점포 오픈 이전에도 고정 고객 수, 연간 구매횟수, 구매단가 등을 감안해 점포당 연매출을 산출하고 있다. 오픈 이후에도 고객 수와 객단가, 반복구매 요소를 높이는 데 주력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디안」은 지난해 3천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천5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4월 말까지 19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5월에는 77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가두상권서 성공한 기업의 미래전략
• 남성 매스밸류 시장은 우리것! - 코오롱패션
• 패션은 콘텐츠, 유통은 그릇 - 이랜드
• 다(多) 브랜드 시너지 효과 - 예신
• 10대부터 3040까지 잡겠다 - 동광인터내셔날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