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세정·예신퍼슨스·코오롱패션·동광인터내셔널 등은 내수 패션시장의 성장과 그 흐름을 같이 했다. 위탁제 대리점이란 영업 방식을 통해 1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는가 하면, 30년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단일 브랜드 3천억원대 시대를 개막하기도 했다. 외환위기 직후엔 품질·감성·가격 3박자를 모두 만족시켜 창립 5년만에 4천억원대 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하는 등 한 번 찾아온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았다. 이러한 성장은 모두 시장흐름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주의’를 기울였기에 가능했다. 반면 단기적으로 성공한 기업이라도 시장흐름을 외면한 기업은 롱런 하지 못했다. 그만큼 패션기업은 늘 변화를 준비해야 하고, 늘 새로운 미래전략을 세워야 한다. 가두상권은 늘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위기와 기회는 어느 기업이나 똑 같이 직면하지만 이를 헤쳐나가는 해법은 기업마다 다르다. 가두상권에서 성공한 5개 기업의 미래전략을 통해 패션유통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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