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패션의 커뮤니케이터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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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1 오전 9:38:57

<패션인사이트>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패션문화를 이끌어 가는 귀사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앞으로 패션산업을 보는 눈을 아시아로 돌려 아시아의 열정을 묶어낼 수 있는 코드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패션’은 문화산업의 꽃이라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차치하고, 아시아에서의 ‘패션’은 전통과 현재를 확연하게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라고 봅니다. 패션은 전통적인 인력집약형 생산부터 시작하여 고도의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펼치고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산업입니다. 단순한 의상제작과 판매만이 패션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발현시킬 수 있는 것이 패션이라는 것을 인지한다면, ?패션산업이 얼마나 거대한 종합문화산업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류열풍을 타고 아시아 패션중심 국가로 자리매김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 꿈을 ‘아시아패션판타지(Asia Fashion Fantasy)'를 만들어 그 틀 속에 패션산업이 서로 융합하고 협력하는 아시아의 패션동맹을 만들어가는데 <패션인사이트>가 앞장서 주길 당부하고 싶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절대적인 요소는 ‘쌍방향 교류’입니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한류(韓流)’의 부작용은 바로 ‘쌍방향 교류’를 이루어내지 못한 데 있습니다. 작년 12월 31일에 일본에서 열렸던 이종격투기 대회 ‘PRIDE'의 메인이벤트 시상을 한국 연예인 ’권상우‘가 하는 모습을 봤는데,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가수인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이 한국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으로 보였습니다. ‘한류’는 무조건적으로-일본을 비롯한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을 포함합니다- 해당 나라에서 받아들여주기를 원하면서 상대국의 문화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중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패션인사이트>가 아시아 패션을 융합하기 위해 도시국가간의 패션 커뮤니케이션의 쌍방향 교류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창간 6주년을 맞이해 발간하는 중국판 <패션인사이트>는 그 시작이라는 생각합니다. 이제 중국을 넘어 일본으로 까지 패션을 보는 눈이 확장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패션인사이트>를 만드는 모든 분들께 대구 패션인을 대표해 창간 6주년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최복호 대구패션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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