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발랄한 섬머룩 거리 휩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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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오후 3:35:59


무더운 여름 길거리의 젊은 여성들의 패션은 스위티하고 상큼 발랄한 이미지가 대세이다. 찰랑이는 쉬폰 치마, 밝은 형광색의 티셔츠, 중성적인 쉬크함과 레이스 라는 소재뿐만 아니라 귀엽고 발랄한 공주 콘셉까지 어우러져 이번 여름의 패션은 환상과, 스토리와 트랜디함의 조화가 남다르다.

난징 시내의 몇몇 백화점들을 방문해서 알아 본 바에 의하면 레저하면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콘셉의 의류가 넘쳐난다. 또한 소품으로 사용된 겹쳐 입은 듯한 코디법, 다층 배색, 그리고 여성스럽지만 당당한 진 패션마저도 여름 소녀의 신비함과 낭만을 잘 표현해 준다. 신비한 자주색, 핑키와 연분홍색마저도 숙녀들의 부드럽고 아름다움을 최고로 연출해 준다.

본보에서 매달 게재하는 전국 6개 중점 지역 대형 백화점의 1000 위안 이하 여성복의 매출 상황을 분석해 보면, 아이거, 온리, 베로모다 등 브랜드는 줄곧 요조숙녀들의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혔다. 거디 또한 올해의 상승세 귀추가 주목된다. 베로모다는 여성복 중에서도 다소 캐주얼하면서 개성 있는 브랜드 콘셉을 갖고 있다.

여름 신상품 또한 여성적이면서도 개성이 강한 디자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민족적인 특색의 자수를 한 패션 상품들은 진열한지 얼마 안 돼 벌써 전 사이즈 품절이라는 인기 강행군이다. 난징 지역의 지역 브랜드인 바이푸루언의 수석 디자이너인 차이후이씨는 “이번 여름 유행은 다소 변화를 주면서도 복고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특히 일본풍의 레이스, 쉬폰, 카톤 등 다양한 아이템들의 인기몰이가 한창”이라고 말했다.

유행은 변화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영원한 것이기도 하다. 복고를 통해 재생하는 유행이기 때문이다. 특히 3, 4년 전 민족을 강조한 전통 아이템들이 유행해 히트를 쳤었는데 올해 이러한 민족 토템의 문양과 디자인, 소품 아이템들이 재 등장하며 유행을 이끌고 있다.









레인보우 치마입고 시원한 여름나기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 배색 눈길

해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유행 아이템이 있다. 그것이 바로 스트라이프 무늬다. 스트라이프 무늬는 패션계에서 가장 생명력이 강한 아이콘이 아닐까 싶다. 심플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특징에 스트라이프 무늬 열풍은 그 어느 해도 식어본 적이 없다. 레인보우 스트라이프 무늬는 작년 겨울의 스웨트 대표 디자인으로 등장을 하더니 올 여름에도 빠짐없이 디자인계를 주름잡는다.

5가지로 제한되었던 컬러 배색을 비롯하여, 다양한 원색 컬러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컬러를 섭렵하는 배색과 스트라이프들로 아프리카 패션을 연상케 하는 정열적인 감각으로 여름이 한층 시원해지고, 알록달록해지며 발랄하고, 스위티 해졌지만,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조화로우며 진지하다.

또한 스트라이프 무늬는 사람에게 정적인 느낌보다는 동적이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주어 활동적인 다동함을 주고 있다. 생동감 있고, 율동 있는 디자인이 유행과 트렌드 속에 잘 어우러진다. 베로모다가 선보인 레인보우 치마가 난징 지역 백화점과 쇼핑 상가들에서 선풍적인 인기로 젊은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나비 소매로 밝고 청순함 만끽


나비 소매는 원래 프랑스 스타일의 낭만과 고답,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스타일의 하나이다.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어느 시즌에서든지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나비 소매 디자인의 신상품들은 어느 브랜드에서도 한, 두벌씩은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올 여름의 히트 디자인이다. 아이거나 거리야 등 브랜드들 역시 이런 디자인들의 상품을 많이 출시한 상태다.

어떠한 체형에도 소화할 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 더욱 그 인기가 당연한 듯 보인다.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컬러로 조화를 이뤄 더욱 더 무더운 여름을 밝고 시원하며 화창하게 그려갈 수 있을 것이다.









일본풍 만화 캐릭터 인기몰이

일본풍의 카톤 만화 도안이 한류 패션을 밀어내고, 당당히 올해 패션 아이템의 승자로 떠올랐다. 여름 시즌의 의류에서 가장 많이 쓰는 원자재는 쉬폰이다. 올 여름은 다른 해와는 다르게 일본풍의 카톤 만화가 찍힌 치마들이 인기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컬러가 귀엽고 밝다. 또한 도안이 익숙한 카톤 이미지라 더욱 친근하고 사랑스럽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뽀빠이와 올리버다. 

난징 따양 백화점의 HONEY ME 브랜드 매장 직원은 “이러한 캐릭터 도안이 그려진 쉬폰 치마는 깜찍하고 발랄한 이미지뿐 만 아니라 착한 가격으로 더욱 소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층마다 포인트 넣은 케익 치마 인기
여름 시즌 가장 대중화된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스칼렛이 핑크색 케익 치마를 입고 등장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할 것이다. 또한 많은 시상식에서 여자 연예인들이 케익 치마를 입고 참석하며 한껏 여성스러움과 스위티함을 과시한다.

여러 겹의 층층 포인트를 넣은 케익 치마가 금년 여름 시즌의 강자로 꼽힌다. 무수한 연꽃잎 무늬 디자인부터, 쉬폰, 아크릴 섬유, 깃털 등으로 장식을 덧붙여 귀여움에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또한 치마의 길이에서 다양한 옵션을 감미했다. 멜빵 디자인의 원피스 타입, 나비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허리 라인, 쉬폰 재질로 잔잔한 물결 무늬 치마까지 어느 하나도 이번 여름의 유행의 최강자가 아닐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짧게 다룬 핫숏 케익 치마가 더욱 최고의 베스트 상품으로 꼽힌다. 소심하지 않고 심플하면서도 정교하고 사랑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같은 디자인이라도 다양한 컬러를 선보여 골라 입는 재미를 가미했다. 핑크는 아련하고, 다소곳하며 조용한 이미지, 화이트는 달 속에 산다는 선녀를 연상시키는 우아하면서도 밝은, 블랙은 도도하고, 귀엽고 엉뚱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연출시켜 준다.

비록 과거에는 소수 소비자들의 편애로 제한되었지만, 이번 여름 만큼은 대중화 트렌드가 되어버린 케익 치마는 많은 브랜드에서 이번 여름 선보인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낭만의 대명사 ‘레이스’로 우아하게 멋내기

낭만의 대명사로 꼽히는 레이스, 금년 여름도 레이스는 여성복과의 인연을 끊을 수 없다. 많은 여성복의 옷깃 둘레, 스카프, 허리 라인 등 부분에 레이스가 활용되어 인기다. 난징 따양백화점과 중앙백화점의 숙녀복 매장들은 어느 브랜드를 막론하고 한 두벌씩은 레이스가 달린 디자인의 신상들이 꼭 진열되어 있다. 또한 주름살 무늬, 나비 리본 등은 레이스와 같이 여름 유행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레이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가 슈뉘우와 바이푸런이다. 이 두 브랜드 모두 레이스의 다양한 활용과 디자인으로 업계에서 레이스 스타일로 유명하다. 바이푸런의 경우 청바지와 진 패션에도 레이스를 포인팅해서 레이스의 변신을 주름잡는다. 해마다 등장하는 레이스 패션이지만, 올해는 좀더 개성이 강하며, 복고, 엔티크하면서도 낭만적인 것이 특징이다.









민족 고유 색채 강한 이국적 스타일 뜬다

금년 여름 시즌도 민족적인 열풍이 뜨겁다. 이국적인 스타일과 민족적인 아이템이 거리의 패션을 물들인다. 올 여름의 민족을 표현한 의상들은 함축적이면서도 내향적이다.

난징다양백화점의 베로모다 매장 직원의 소개에 따르면, 줄곧 캐주얼과 개성이라는 타이틀로 트렌디함을 강조하는 베로모다지만 세부적인 사항엔 민족적인 아이템을 입혔다고 말한다. 베로모다의 민족 토템 액세서리를 넣은 벨트로 장식을 준 청바지 또한 펑키하면서도 대범한 디자인을 연출시킨다.

HONEY ME의 쉬폰 소재의 상의 또한 레드, 블루, 옐로우, 그린의 자수를 넣은 옷깃과 허리 라인, 나비무늬 소매 등 민족적인 순결함과 이국적인 느낌을 연상시킨다.









베스트, 여성스러움으로 물들다
시원하고 불규칙한 디자인 많아


베스트가 대표하는 이미지는 줄곧 중성적이고, 영준함이 기본이었다. 하지만 올해 여름 베스트는 여성스러움이 가미되고, 시각적으로 멋스러움을 주면서도 여성적인 느낌을 잃지않도록 고안을 한 모습이 역력하다.

HONEYS 는 일본 캐주얼 브랜드이다. 난징 다양백화점 HONEYS 매장에 출시된 여름 시즌 신상품 중 캐주얼 베스트가 히트 상품으로 하루에도 몇 벌씩 팔리는 효자 상품이다. 얇은 편직 면료 옷감과 시원하면서도 불규칙적인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무더운 여름의 이미지와 어울린다. 어우스리가 선보인 심플한 베스트 역시 간결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잊지 않았다. 내리 드리우는 전체 라인에 밑에 하얀색 티를 받쳐 입어 여성 특유의 편이함을 디자인 했다.

인터넷 쇼핑몰의 대표 주자인 타오바오 여성복 코너에서 베스트를 검색하면 4000여건의 여름 베스트가 검색될 정도로, 베스트는 많은 브랜드들이 가장 주력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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