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가 힘을 얻기 위해서는 한국 패션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매장을 오픈하기 위한 눈앞의 실리 외에도 한국 브랜드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접근해야 한다.”
김상현 이엑스알차이나 대표는 한국 패션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유력 기업 간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상품 전시를 비롯 패션쇼, 비즈니스 모임, 세미나 등 관련 행사가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한국 패션업체들이 가진 산업적 우위와 문화적 가치를 홍보해야 한다.”
「이엑스알」은 이번 전시회에 거래 백화점 바이어 150여명을 초청한 것을 비롯 비보이 공연 협찬 등 전시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엑스알」은 지난 2004년 8월에 중국 1호점을 오픈했으며, 3월말 현재 중국 내 유통을 92개점으로 확장했다. 상하이, 베이징, 선양 등은 직영으로, 나머지 지역은 대리상을 통해 전개 중이다.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4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외형은 매년 2배 신장을 목표하고 있다. 외형 확장보다는 브랜드 로열티와 효율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한 벌에 2000위안에 판매되는 「이엑스알」 재킷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PPL, VIP 대상 이벤트, 광고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직도 중국시장은 진입하기에 좋은 기회이고, 매력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기회가 많은 만큼 경쟁자도 많고, 이에 따라 한국시장에 비해 몇 배의 실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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