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겨울 기자 sku@) |
“‘아이디(i-d)’는 영 스트리트 캐주얼을 지향하는 여성복 브랜드입니다. 상품은 동대문 사입 70%,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0%, 자체 생산 라인 10%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2012년 처음 선보인 ‘아이디’는 80~90년대 초반까지 국내 최초 동대문 상품을 중심으로 한 리테일숍 ‘빌리지’의 빌리지 유통사가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아이디’를 비롯해 동대문 사입을 기반으로 한 20대 영캐주얼 여성복 브랜드 ‘주마’, 지난달 1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처음 선보인 자체 생산라인을 강화한 여성복 브랜드 ’주마&신시아’를 함께 전개 중이다.
“‘아이디’의 가장 큰 장점은 일부 F/W시즌 라인이 기획생산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자체 생산에 들어가는 10%라인은 베이직한 아이템보다는 아우터, 코트와 같이 사입을 진행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크지 않은 상품들 위주로 생산하고 있죠.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도 8만원대 모직코트, 7만원대 무스탕으로 우리 브랜드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김 본부장은 이어서 ‘아이디’의 강점으로 차별화된 매장 인테리어와 다양한 컬러의 상품을 꼽았다. 스피드와 다양성을 갖춘 SPA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상품뿐만 아니라 VMD를 빠른 주기로 교체해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모든 동대문발 여성복 브랜드들이 매 시즌 트렌드에 맞게 좋은 상품들을 구성하는 것은 비슷합니다. 이에 ‘아이디’ 모든 매장은 화이트 컬러의 베이직 바탕으로 한 매장당 50~100개 이상의 액자로 매장 벽면 인테리어가 구성됐으며, 이에 화려한 컬러의 상품들로 VMD해 차별화시켰죠.”
‘아이디’는 현재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수원 AK&,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등에 전개 중이며, 지난달 18일 오픈한 마리오아울렛 매장까지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아이디’는 트렌드에 맞는 발 빠른 MD구성과 함께 단가가 높은 F/W 시즌 일부 상품은 자체 생산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아이디’뿐만 아니라 각 상권별 특징에 맞게 ‘주마’와 ‘주마&신시아’ 매장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노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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