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은 ‘리얼 모션’을 주요 키워드로 삼고, 의류부터 신발, 각종 용품까지 변화를 시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네파’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매출 볼륨을 확장시켜왔다. 그 중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신발군은 모두 63개 모델, 71가지 컬러로 출시되고 있다.
‘네파’는 지난 2012 F/W 시즌에 처음으로 신발 광고를 선보이며 아웃도어 신발 경쟁에 발을 들여놓았다. 중등산화 제품인 ‘쉐도우’를 주력 상품으로 선보였던 것. 이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쉐도우 S, R, Pro 등을 출시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이달 중에는 아쿠아 슈즈 타입의 캐주얼 워킹화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
기능성을 갖춘 패션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는 것으로 3가지 모델, 9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제품 수량은 8만족을 생산할 예정이다. 내달 중에는 최근 ‘네파’의 새로운 얼굴이 된 전지현이 이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선보여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 슈즈는 물과 기름에 미끄러지지 않는 아웃솔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부산의 제이스텝이라는 업체와 공동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아웃솔을 만들어냈고, 3년 동안 독점으로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웃도어 비수기로 꼽히는 6~8월에 아쿠아 라인을 돌파구로 삼은 것이죠.”
이병길 팀장은 제품의 기능이 담겨있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에 개발한 아웃솔의 명칭은 ‘하이퍼 젯(Hyper Jet)’. 내부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아웃소싱을 통해 직원의 작은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등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능의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겨울 시즌에도 쌓인 눈에 미끄러지지 않는 기능성 패션 부츠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 이에 기존 등산화, 트레킹화부터 비수기를 보완할 시즌별 상품 라인까지 구비한다는 전략이다.
“아웃솔에 대한 개발 및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도 세계적인 아웃솔 업체인 이탈리아 비브람사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요. 단기간에 개발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2015년 F/W 시즌을 목표로 하이엔드급 제품 라인을 선보일 것입니다.”
‘네파’는 계획적인 시장 접근 방식으로 신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2년 안에 신발 매출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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