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계속되는 제일모직과 엘지패션의 인물 대결에서 올해는 제일모직의 인적 파워가 더 우세했다. 국내 양대 남성복 기업인 두 업체이기에 베스트 브랜드, 베스트 패션인 부문의 격전이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제일모직의 압승이었다. 제일모직은 「빈폴」의 원종운 전무, 「갤럭시」와 「로가디스」의 차동윤 상무, 「빈폴」의 박현수 부장, 「엠비오」의 김혁수 부장, 「갤럭시」의 허동구 과장 등 5명이 선정되어, 정장과 캐릭터 정장, 트래디셔널 캐주얼 등 남성복 전 복종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전반적으로 경영진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며, 영업진 역시 우수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안정되고 성숙한 영업력을 보여주었다.
엘지패션은 정장 부문에 「마에스트로」 조원준 상무와 역시 「마에스트로」 조윤상 차장, 트래디셔널 캐주얼 부문에 「헤지스」의 박종만 상무, 권도형 차장이 랭크되었다. 엘지패션은 현장 업무 능력과 브랜드에 대한 꾸준한 신뢰를 준 것이 높은 영업력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양대 남성복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정장 부문에서 특히 미도의 영업력이 돋보였다. 「파코라반」의 설유성 상무와 김제구 부장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미도는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책임 영업제를 통한 현장 장악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까르뜨블랑슈」 박종락 차장은 트래디셔널 부문 베스트 영업맨에 올랐는데, 영업에 대한 마인드가 좋으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유통업체와의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캐릭터 정장 시장은 「지오지아」와 「지이크」를 책임지고 있는 신성통상 홍민석 이사와 신원 오석민 차장이 각각 베스트 임원과 베스트 영업맨으로 올라섰다. 경쟁이 치열한 캐릭터 정장 시장에서 차별화된 컨셉과 디자인력을 갖추고 꾸준히 높은 매출을 올린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홍 이사는 선도 브랜드 임원답게, 영업력에 있어서도 변화와 도전 정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톰보이에서 전개하는 「코모도」에서는 김덕희 상무와 조수안 부장이 베스트 패션인에 올랐다. 새롭게 선보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의 매출 호조와 캐릭터 정장 군에서의 「코모도」만의 저력에 힘입었다는 평이다.
드레스 셔츠 부문은 우성I&C의 박흥식 이사가 높은 지지를 얻었고 자연스럽게 영업력 또한 인정받았다. 남성복 전체 경영인 부문에도 주목할 만한 베스트 경영인으로 선정된 장인만 사장에 이어 셔츠 부문에서 우성I&C의 독보적인 영업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에스제이듀코의 이영조 이사는 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베스트 임원에 올랐고, 진영어패럴에서 전개하는 「레노마」의 이해석 부장은 현장 업무 처리력에서 단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 영업맨 부문에 올랐다.
또한 「카운테스마라」의 이상문 차장은 매출 신장에 직접 영향을 주는 상품기획과 업체간 커뮤니케이션 조절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었다.
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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