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겨울 기자 sku@) |
바디뷰티 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가 ‘K-뷰티 후즈 넥스트(K-beauty Who’s Next?)’에 부합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론칭한 ‘더프트앤도프트’는 롯데월드몰, 코엑스몰 등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백화점, 면세점 등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확장해 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드럭스토어 1등 브랜드인 ‘올리브영’ 전국 500여 개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소셜커머스 업계 1위 기업인 ‘쿠팡’에도 입점해 온오프라인 기반을 다졌다.
‘더프트앤도프트’는 이달 중국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알리바바와도 제휴해 중국 마켓에 진출한다. 최근 타오바오에 생긴 K-뷰티 전문관인 ‘하이타오’에 입점하는 것. 이에 앞서 중국판 ‘겟잇뷰티’로 알려진 ‘미려밀마’에 소개되며 눈도장을 찍었다.
‘더프트앤도프트’를 이끌고 있는 박재홍 제너럴브랜즈 대표는 한국에서 지난 20여 년간 캐주얼 마켓을 무대로 활동해 왔으며, 넥스트 마켓으로 뷰티 시장을 선택한 인물. 그는 ‘기업의 목표는 이익 창출이 아닌 고객 창조’라고 강조했다.
“패션과 뷰티는 영역은 다르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메커니즘이 같아요. 고객들은 싸고 편한 것을 찾고, 그런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게을리하지 않고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죠. ‘좋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허울만 좋은 마케팅을 하는 것보단 R&D에 투자하는 등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모두 13종의 향기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더프트앤도프트’는 매장 내부에 소비자가 직접 향을 맡아볼 수 있는 프레그런스 바와 세면대를 구비하고, 매장 밖에는 제품을 발라주는 판매사원을 배치하는 등 UX(소비자 경험)를 반영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은 한국에서 No.1 화장품 제조기술을 보유한 한국콜마와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성을 갖췄다.
‘더프트앤도프트’는 중국에서 스마트 앱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중국어 버전의 어플리케이션에 상품 소개, 이벤트, 매거진 등의 콘텐츠를 담아 웨이신, 큐큐, 웨이보 등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박 대표는 “‘더프트앤도프트’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향기 라이프 뷰티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면서 “단순히 세계 최고의 화장품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크림을 원한다면 여러 브랜드가 있을 수 있지만, 고객이 향수크림을 원한다면 다른 그 어떤 브랜드도 대체제가 될 수 없게 ‘향수크림은 더프트앤도프트가 제일 유명하고 최고다’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더프트앤도프트’ 코엑스몰점 |
‘더프트앤도프트’ 현대백화점 판교점 |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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