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겨울 기자 sku@) |
“동대문 상품만으로는 브랜드화 되지 않습니다. 차별화가 안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체 생산 40%에 바잉 60%로 상품 구성을 하고 있어요. 자체 디자인 상품 40%로 동대문이 보여주지 못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죠.”
부산에서 출범해 15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있는 여성 편집숍 브랜드 ‘나인온스’의 신성훈 대표는 동대문 상품과 직접 생산한 상품으로 함께 구성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동대문의 트렌드와 스피드, 여기에 자체 상품 기획력이 서로 적절히 믹스될 때 큰 힘이 발휘된다는 것이다.
“동대문 상품만은 진입 장벽이 너무 낮죠. 누구나 쉽게 뛰어들 수 있고, 결국 동일한 상품을 바로 옆 가게에서 판매하는 현상이 나타나죠.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브랜딩이 됩니다. 따라서 대표적으로 우븐 아우터류를 부산 지역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어요. 동대문 주변 창신동처럼 부산에도 동일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스피드 있는 공급 시스템이 가능합니다.”
‘나인온스’는 30~40대를 메인 타깃으로 한 어덜트 여성 편집숍 브랜드다. 따라서 사이즈는 55에서부터 77사이즈까지 출시된다. 현재 매장 수 15개 가운데 10개는 대리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 하단점 9월 9000만원, 이달 10월과 다음달 11월에는 월 1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 동래점과 구서점은 월 7000만원이 나오고 있고요. 주변 여성복 매장보다 매출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어요.”
신 대표는 ‘나인온스’의 매장 수가 늘고, 매출이 오르면서 동대문과 중국 광저우 소싱 시 바잉 파워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한다. 바잉 파워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상품 구매시 가격 혜택은 물론, 인기 상품 우선 공급 등 여러가지 이점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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