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전속모델 김소현 |
동광인터내셔날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진잉백화점과 넷이즈닷컴 등 현지 유력 파트너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방침이어서 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동광인터내셔날의 대표 브랜드인 ‘숲’이 진잉백화점에서 유통을 시작했다. 지난 8월 8일 진잉백화점 본점인 신지에코점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뒤이어 27일에는 화이베이점, 9월 10일에는 쑤취엔점을 오픈했다. 또 올 연말까지 쿤밍점, 남통점, 염성점, 남경 천지점 등 4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숲’의 중국 매장은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지에코점은 오픈 후 4층 전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위 브랜드와 큰 차이를 벌이며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익률 또한 61%에 달해 진잉백화점측에서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다. 이 때문에 당초 6개점 오픈 예정이었던 계획을 수정해 7개점까지 오픈을 확정지었다.
‘숲’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인테리어로 중국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숲’의 ‘S’를 상징적으로 내세운 대형 라이트박스를 제작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했으며 곳곳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곳곳에 더한 재미요소들로 만족도를 끌어 올렸다.
다양한 상품 라인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숲’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라인과 트렌드를 반영한 페미닌 라인, 스타일리시 캐주얼 라인 등 다각화된 상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전속모델인 김소현이 출현한 ‘학교’가 중국에 방영돼 큰 인기를 끌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진잉백화점은 이달 ‘비지트인뉴욕’의 품평회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비지트인뉴욕’은 최근 성공적인 상품 리뉴얼로 국내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 예상된다.
한편 동광인터내셔날은 중국 유력 온라인업체인 넷이즈닷컴과도 MOU를 체결해 눈길을 끈다. 동광인터내셔날은 이달 25일 ‘숲’ ‘비지트인뉴욕’ ‘플러스에스큐’ ‘에드호크’ 등의 브랜드를 넷이즈닷컴의 패션 전문 직구 쇼핑몰인 ‘시우핀’에 론칭한다. 넷이즈닷컴이 7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자사 포털사이트 163닷컴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데다 중국 정부 또한 크로스보더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많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사 온라인몰인 ‘디콜렉트’도 중국 온라인몰 ‘티몰’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콜렉트’는 제품컷을 모두 모델컷으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쳤으며 아티스트들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숲’ 중국 진잉백화점 매장 |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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