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중국 해커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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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비밀번호 변경 필요하다고 밝혀

2008-02-16 오후 2:22:03

오픈마켓 운영업체인 옥션이 회원들의 주소,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을 해킹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옥션은 이달 4일 외부로부터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사실을 발견, 정보통신부와 정보보호진흥원(KISA) 등에 5일 신고했다고 밝혔다. 옥션 측은 해킹한 곳의 IP주소 등을 확인한 결과 중국 해커의 침입으로 보고 있다고 덧 붙였다. 옥션은 외부 해킹으로부터 회원 비밀정보가 유출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폰 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션 관계자는 “현재까지 회원들의 개인정보와 일부 환불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신용 카드 정보와 비밀번호 정보, 실시간 계좌이체 정보는 금번 유출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옥션은 “회원들이 물품구매시 사용했던 은행계좌 번호는 옥션이 보관하지 않은 관계로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옥션측은 비밀번호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해줄 것을 고지하고 있다.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장회 기자
k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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